2026년 20권째.
등 뒤의 기억.
저자 - 에쿠니 가오리
장르 - 소설 / 203page
독서기간 - 3월 12일
에쿠니 가오리 작가 소개
저자 에쿠니 가오리えくにかおり는 청아한 문체와 세련된 감성 화법으로 사랑받는 에쿠니 가오리는 1964년 도쿄에서 태어나 미국 델라웨어 대학을 졸업하고 1989년 『409 래드클리프』로 페미나상을 수상했다. 동화부터 소설, 에세이까지 폭넓은 집필 활동을 해나가면서 참신한 감각과 세련미를 겸비한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반짝반짝 빛나는』으로 무라사키시키부 문학상(1992), 『나의 작은 새』로 로보노이시 문학상(1998), 『울 준비는 되어 있다』로 나오키상(2004), 『잡동사니』로 시마세 연애문학상(2007), 『한낮인데 어두운 방』으로 중앙공론문예상(2010)을 받았다. 일본 문학 최고의 감성 작가로서 요시모토 바나나, 야마다 에이미와 함께 일본의 3대 여류 작가로 불리는 그녀는 『냉정과 열정 사이 Rosso』, 『도쿄 타워』, 『언젠가 기억에서 사라진다 해도』, 『좌안 1·2』, 『달콤한 작은 거짓말』, 『소란한 보통날』, 『부드러운 양상추』, 『수박 향기』, 『하느님의 보트』, 『우는 어른』, 『울지 않는 아이』 등으로 한국의 많은 독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감성 담은 서평
분명 지금의 나에게는 존재하지 않고..... 지나간 존재지만 여전히 나의 등 뒤에 남아 나에게 영향을 주는 존재들이 있다.
과거의 기억, 흔적들... 분명 그때로 돌아갈 수 없음을 아는데기억속의 존재를 끄집어 내서 현재의 내 옆에 두고자 하는 마음은 슬픔이고, 절실함이고, 아픔이고, 공허함이고.... 사랑이겠지.
어쩌면 과거 선택을 후회하는 감정들이 무의식속에서 담아내는자기 연민일수도 있겠다.
그러니 자신과 비슷한 선택을 한 여동생을 가상의 존재로 만들어내 곁에 두는게 아니었을까.....
언젠가, 만약 언젠가 현실의 아메코를 만날 수 있다면, 그렇게 물어보고 싶다.
'너의 인생은 어땠어?'
고독과 슬픔이 담긴 이 물음이 꼭 히나코 자신에게 던지는 물음인거 같았다.
존재의 세가지 거짓말을 읽고 난 후라 한때 애정했던 에쿠니 가오리 작가의 소설이었지만 감흥이 덜했다.잔잔함보다는 조금 밋밋했다는 느낌...!
여튼.... 아픔과 고독이 만들어 낸 허상의 존재는 함께하는 동안에는 위안이지만 진실이 드러나는 순간, 아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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