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권째.
정직한 사기꾼.
저자 - 토베 얀손
장르 - 소설 / 246page
독서기간 - 1월 8일
토베 얀손 작가 소개
1914년 핀란드 헬싱키에서 조각가 아버지와 화가이자 그래픽 디자이너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15세 무렵부터 잡지 삽화를 그리기 시작했으며, 헬싱키와 스웨덴 스톡홀름, 프랑스 파리 등지에서 미술을 공부했다. 1945년 『무민 가족과 대홍수』를 출간하며 본격적으로 ‘무민’ 시리즈를 발표하기 시작했다.
1966년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수상하고, 1976년 핀란드 사자 훈장을 비롯하여 여러 권위 있는 예술상을 받았다. 평생의 반려자 툴리키 피에틸레와 영감을 주고받으며 아동 문학뿐 아니라 소설, 미술 분야에서도 뛰어난 업적을 남겼다. 2001년 고향 헬싱키에서 8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감성 담은 서평
우리의 삶이라는건...
어쩌면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들과 사람들 사이에서 완전한 분리도, 완전한 합치도 이루지 못한채 공존하며 살아가는게 아닐까 생각해본다.
서로의 삶이 크게 어긋나지 않으며 굴러가는건 어쩌면 그 안에서의 서로에 대한 조금의 무관심,
조금의 이해심, 조금의 방관 정도 일듯 싶다.
소신을 가지고 삶을 주도적으로 살아내는 건 굉장히 중요하다.
하지만 그 소신이 아집과 고집으로 변질될 때 나와 전혀 다른 누군가에게는 폭력임을 인식해야 한다.
배려와 친절이 배제된 정직함 만을 신봉하는 카트리와 세상 물정에 서툴고 친절하고 순진해서 사람들에게 이용당하기 쉬운 안나의 이야기.
서로의 삶에 대한 개입은 그들의 소신과 신념의 경계를 흔들어 놓는다.
선의와 지배의 경계에서 각자의 삶이 타인에게 폭력적이지 않은지에 대해 묻는다.
삶에서 완벽은 존재하지 않는다.
삶의 소신은 중요하지만 확신은 위험하다.
한번씩 나의 소신이 어쩌면 내 고집이 아닐까 의심해 볼때가 있다.
이런 의문이 들때면 삶을 단단히 하기 보단 조금은 가볍게 내려놓는다.
새해 첫책은 나에게 소신에 대한 점검할수 있는 시간과 그동안 무거웠던 삶의 무게를 조금은 덜어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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