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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독서8

[책] 남궁인 작가의 제법 안온한 날들. 남궁인 작가 소개 ⠀⠀⠀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병원에서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취득, 현재 이대목동병원 임상조교수로 재직중이다. 읽기와 쓰기를 좋아해 그 틈바구니 속에서도 무엇인가 계속 적어댔으며, 글로 전해지는 감정보다 아름다운 것은 없다고 믿는다. 『만약은 없다』 『지독한 하루』를 썼다. 감성 담은 서평 응급실에서 사투를 벌이는 그들의 삶을 보며 어떻게 감히 내 삶이 안온하다 말할수 있을까.... 어떻게 그들의 삶을 읽으며 내 삶을 감사하게 될수 있을까.... 누군가의 절망적인 삶을 보며 나의 삶을 비교하거나 위안 삼지 않겠다 다짐하며 살고 있다. 응급실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고들... 의사인 작가가 사고를 당한 환자들을 치료하며 그들에게 좀더 감정이입을 해 써내려간 글에서 몇번이고 .. 2024. 8. 11.
[책] 신승은 작가의 아무튼, 할머니. 신승은 작가 소개 싱어송라이터이자 영화감독이자 글 쓰는 사람. 정규 앨범 ‘넌 별로 날 안 좋아해’ ‘사랑의 경로’, EP ‘인간관계’를 발표했고, 단편영화 〈프론트맨〉 〈마더 인 로〉 등을 연출했다. 비거니즘 에세이 『밥을 먹다가 생각이 났어』(공저)를 썼다. 감성 담은 서평 처음 글을 읽기 시작했을 땐 우리가 아는 포근하고 따뜻하고 나에게 정서적인 안정감을 주는 우리네 할머니를 떠올렸다. 내가 책을 선택한 이유도 할머니와 함께 자란 유년시절의 추억을 회상하고자 하는 마음이 컸던게 사실이다. 엄마 만큼이나 할머니도 우리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한다. 엄마보다는 나에게 더 넓은 사랑과 더 깊은 사랑을 주었던 할머니. 왠지 엄마보다는 나에게 더 많은 희생을 한거 같은 할머니. ⠀⠀⠀ 책에는 다양한 할머니들이 .. 2024. 8. 10.
[책] 송정림 작가의 엄마와 나의 모든 봄날들. 송정림 작가소개 글을 쓸 생각에 설레며 아침을 맞아 하루의 처음을 글로 열고 하루의 끝을 글로 닫는 글쟁이. 교사 생활하다가 전업 작가로 지내면서 TV 드라마와 책을 끊임없이 쓰는 중이다. 책 《나, 열심히 살고 있는데 왜 자꾸 눈물이 나는 거니?》,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 《명작에게 길을 묻다》, 《신화에게 길을 묻다》, 《엄마, 우리 힘들 때 시 읽어요》, 《설렘의 습관》, 《착해져라, 내 마음》, 《감동의 습관》, 《사랑하는 이의 부탁》 외 다수,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 〈여자의 비밀〉, 〈미쓰 아줌마〉, 〈녹색마차〉, 〈약속〉, 〈너와 나의 노래〉 외 다수를 집필했다. 감성 담은 서평 이혼하고 장애아이를 혼자 키우는 딸에게 엄마가 했던 말이 생각이난다. "힘들면 엄마한테 와, 다 .. 2024. 8. 9.
[책] 김교석작가의 아무튼, 계속. 김교석 작가 소개 저자 김교석은 TV 칼럼니스트. 1982년 쿠웨이트에서 태어났다. 걸프전 이후 대구에서 제도권 교육을 받고 자랐다. 2007년 영화주간지 『필름2.0』의 마지막 공채로 입사해 폐간 과정을 지켜봤다. 사정이 그렇다 보니 영화담론에 대한 회의가 싹텄고, 마침 태동한 스토리텔링을 가미한 TV예능의 화법으로 관심이 옮아갔다. 이후 여러 매체에 글을 기고하고 있다. 현재?〈엔터미디어〉의 '어쩌다 네가' 〈PD저널〉의 '티적티적' 등의 고정칼럼을 연재 중이다. 스스로는 스무스 김 혹은?스니키 김으로 불리길 바라나 아무도 그렇게 부르는 이는 없다. 아무튼, 오늘 하루도 아무 일 없는 평온한 일상이 반복되길 바라며 관혼상제와 같은 책임을 유예하며 살고 있다.     감성 담은 서평  나는 나의 평온한.. 2024. 8. 8.
[책] 장보영 작가의 아무튼, 산 장보영 작가 소개 스물다섯 살에 오른 지리산에 매료된 후 히말라야와 알프스, 아시아의 여러 산을 올랐다. 그러다 산을 달리기 시작했고 산악 잡지도 만들었다. 월간 〈사람과 산〉, 매거진 〈PAPER〉에서 얻은 10년 차 에디터라는 이력보다 30여 개 대회 1500킬로미터를 달린 트레일러너라는정체성이 더 애틋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기록되거나 검색되지 않는 산에서의 순간들을 사랑한다. 감성 담은 서평 아이들 4살, 7살에 중국 심천에 2년 정도 거주했었다. 바로 옆이 홍콩이라 새벽같이 가서 자정에 돌아오곤 했었는데 우리 화니들은 그때부터 많이(!!!) 걷기 시작했다. 어쩌면 그 전부터 일수도 있겠다. 그당시 우리 부부의 여행 스타일이 그랬으니깐....ㅎㅎㅎ 유모차 하나 끌고 유화니 낮잠 재워가며 쉬었다 걷다.. 2024. 8. 3.
[책] 구병모 작가의 파과. 구병모 작가 소개 2008년 『위저드 베이커리』로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2015년 소설집 『그것이 나만은 아니기를』로 오늘의작가상과 황순원신진문학상을 수상했다. 장편소설 『한 스푼의 시간』, 『아가미』, 소설집 『빨간구두당』이 있다.    감성 담은 서평 도통 책에 집중을 할수가 없었다.  하지만 지금 메달려 집중할수 있는게 책밖에 없어서 손에 쥐고는 읽히지 않는 책 앞부분을 10번 넘게 되돌려읽고 나서야 책속으로 들어갈수 있었다.  요즘 피드에서 많이 보였던 책이라 재미는 보장이였을 책이다.  구병모 작가의 소설 아가미를 읽으며 마지막에 눈물을 왈칵 쏟았었는데, 이 책도 마지막에 찡함에 눈물이 찔끔 났다. 60대, 노부인, 킬러. 도통 어우러지지 않는 단어들이다.  사람을 죽일때 어떤 .. 2024.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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