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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에세이추천3

[책] 김윤관 작가의 아무튼, 서재 김윤관 작가 소개 저자 김윤관은 목수木手. 세상을 바꾸겠다는 정치가나 세상을 바로잡겠다는 기자나 세상을 구하겠다는 활동가가 아니라 그저 작은 소용이 닿는 가구를 만드는 목수에 불과하다는 사실이 마음에 든다. 작가나 예술가가 아닌 그냥 목수 아저씨. 이름 뒤에 붙는 목수라는 명칭에 만족한다. 소명 없는 소소한 삶에 어울리기 때문이다. 낮에는 ‘ 김윤관 목가구 공방&아카데미’에서 가구 만들기와 예비 목수 양성에 힘쓰고, 저녁에는 서재에서 텔레비전을 껴안고 산다. 감성 담은 서평 책은 어마어마한 매력을 가지고있다. 책은 그 책을 들고 있는 사람까지도 매력적으로 만드는 마력이 있다. 이 책의 작가는 책읽는 목수다!! 책장, 책상, 의자, 책, 서재.... 등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있는 책을 사랑하는 목수.. 2024. 8. 4.
[책] 장보영 작가의 아무튼, 산 장보영 작가 소개 스물다섯 살에 오른 지리산에 매료된 후 히말라야와 알프스, 아시아의 여러 산을 올랐다. 그러다 산을 달리기 시작했고 산악 잡지도 만들었다. 월간 〈사람과 산〉, 매거진 〈PAPER〉에서 얻은 10년 차 에디터라는 이력보다 30여 개 대회 1500킬로미터를 달린 트레일러너라는정체성이 더 애틋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기록되거나 검색되지 않는 산에서의 순간들을 사랑한다. 감성 담은 서평 아이들 4살, 7살에 중국 심천에 2년 정도 거주했었다. 바로 옆이 홍콩이라 새벽같이 가서 자정에 돌아오곤 했었는데 우리 화니들은 그때부터 많이(!!!) 걷기 시작했다. 어쩌면 그 전부터 일수도 있겠다. 그당시 우리 부부의 여행 스타일이 그랬으니깐....ㅎㅎㅎ 유모차 하나 끌고 유화니 낮잠 재워가며 쉬었다 걷다.. 2024. 8. 3.
[책] 이슬아의 아무튼, 노래 이슬아 작가 소개 1992년 서울에서 태어나 살아가고 있다. ‘일간 이슬아’의 발행인이자 헤엄 출판사의 대표다. 수필, 칼럼, 인터뷰, 서평, 시트콤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글을 쓴다. 지은 책으로 『심신 단련』, 『깨끗한 존경』, 『부지런한 사랑』, 『창작과 농담』, 『새 마음으로』 등이 있다.    감성 담은 서평  고등학교 시절, 친구 최군은 노래를 참 잘 했었다. (지금은 나이먹어 그때만큼은 노래가 안나온다고 한다. ㅋㅋ 목소리가 참 멋있고 시원스럽게 올라가는 고음에서는 내가 숨이 멎을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그 친구와 노래방 가면 듣는 즐거움이 있었다.  난 노래를 자주 듣거나 자주 부르진 않았는데, 그 친구의 영향으로 나도 그시절 락발라드를 주로 부르고 다녔었다.  그때 즐겨 불렀던 노래들을.. 2024.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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