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권째.
청춘시절.
저자 - 파트릭 모디아노
장르 - 장편소설 / 261page
독서기간 - 1월 15일 ~ 17일
파트릭 모디아노 작가 소개
저자 파트릭 모디아노 Patrick Modiano는 바스러지는 과거, 잃어버린 삶의 흔적으로 대표되는 생의 근원적 모호함을 신비로운 언어로 탐색해온 프랑스 현대문학의 거장. 1945년 불로뉴 비양쿠르에서 태어났다. 열여덟 살 때부터 글쓰기를 시작해 1968년 소설 『에투알 광장』으로 로제 니미에 상, 페네옹상을 받으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외곽 순환도로』로 1972년 아카데미 프랑세즈 소설 대상을, 『슬픈 빌라』로 1976년 리브레리상을, 1978년에는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로 프랑스의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인 공쿠르상을 수상했다. 데뷔 이후 발표하는 작품마다 평단과 독자들의 찬사를 받았으며, 주요 작품으로 『청춘 시절』 『추억을 완성하기 위하여』 『팔월의 일요일들』 『도라 브루더』 『신원 미상 여자』 『작은 보석』 『한밤의 사고』 『혈통』 『잃어버린 젊음의 카페에서』 『지평』 등이 있다. 2014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감성 담은 서평
청춘 시절이 한번씩 그립기도 하고 미화 된 추억으로 남는 건 모든 과정들을 겪어 낸 지금이 있어서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청춘이라는 단어의 풋풋함. 하지만 그 풋풋한 느낌을 가득 채우고 있는 것은 무엇보다 폭풍같은 방황과 무모함이다. 가끔 그 시절의 모든 선택과 결과들이 지금의 나에게 고스란히 스며들어 있음을 느낀다.
나의 청춘시절에는 지금보다 더 많은 술을 마셨고, 더 많은 책을 읽었고, 더 많이 싸돌아 다녔다. 더 많은 생각을 했고, 더 많이 숨었고, 더 많은 심적 소심함을 가지고 있었다. 지금의 나는 여전히 술을 사랑하고 책을 사랑하고 부지런히 좋아하는 것들을 좇아 싸돌아 다니고 잡념들로 부터 해방되지도 못한채 한번씩 자발적 고립을 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럼에도 청춘의 그 시절을 떠올리면 지금과는 분명 다른 무엇이 있다.
그 시절에는 몰랐지만 살아와 보니 알게된 우리의 찬란했던 청춘의 순간들. 아직은 아니지만, 나의 숫자에 불과한 나이가 조금 더 많아지면 그 시절의 회상은 뭉클함과 울컥함을 동반할 것 같다.
후회 보다는 그리움과 설레임이 남을 수 있도록, 나의 청춘 시절을 좀더 미화 시키기 위해, 지금을 열심히,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 지금의 내가 아름다워야 청춘 시절의 내가 좀더 뚜렷하게 기억석에 존재할테니까..... 이것이 청춘시절 방황했던 나에게 지금의 내가 건넬수 있는 최선의 위로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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