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지, 이우경 작가 소개
<김현지> 저자인 딸 김현지는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중앙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며, 스마트폰 메신저로 친구들과 수다 떠는 것을 즐겨 하는 평범한 10대다. 2014년에는 고3 신분으로서 수능시험이라는 큰일을 앞두고 있다. 심리학자 엄마의 영향 때문인지 평소 이 분야에 관심이 많았고, 대학에서 범죄심리학을 공부한 뒤 프로파일러가 되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다.
<이우경> 저자인 엄마 이우경은 심리학 박사이자 임상심리전문가로 용인정신병원에서 13년간 임상심리과장으로 일하다가 현재는 서울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역서로는 <마음챙김 명상에 기초한 인지치료> <사랑중독>이, 저서로는 <마음을 챙기면 엄마노릇이 편해진다>가 있다. 내적 성장을 위한 심리치료 프로그램 개발에 힘써왔고, 특히 10대 딸 둘을 키우면서 사춘기 자녀와 그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를 위한 관계개선 프로그램에 관심을 갖고 있다.
감성담은 서평
고등학생인 딸과 심리학 전공인 엄마가 <사춘기와 일탈, 습관과 욕구, 성격, 친구, 가족, 학업>
총 6가지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10대 아이들의 솔직한 마음을 알수 있었던 시간이였다.
무엇보다 청소년기 그 짧다면 짧은 시간동안 변화무상하게 바뀌는 아이들을 보며 부모들도 힘들겠지만 그모든 과정을 생각으로 몸으로 마음으로 견딜 아이들도 참 힘들고 혼란스럽겠다라는 안스러운 마음이 들었다.
나도 지나왔고 겪어왔던 길이기에 느낄수 있는 공감이 아닐까 싶다.
앞으로는 실수하지 않기 바라는 마음에서 하는 잔소리들보다는 겪어봤기에 알수 있는 찐공감을 해줘야겠다 반성했다.
반면 엄마의 이야기는 딸의 엄마로써가 아닌 심리학자로써의 의견이 강하게 느껴졌기에 딸의 이야기와는 다소 이질감이 느껴졌다.
고등학생 딸을 키운 엄마로써의 색이 좀더 강했더라면 더 공감이 되었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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