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176 [책] 조지오웰의 동물농장. 조지오웰 작가 소개 본명은 에릭 아서 블레어(Eric Arther Blair). 1903년 6월 25일, 인도의 벵골주 모티하리에서 하급 공무원의 아들로 태어났다. 8세 때 사립예비학교에 들어갔으나, 상류층 아이들 틈에서 심한 차별을 맛본다. 장학생으로 들어간 이튼스쿨에서도 계급 차이를 뼈저리게 실감했다. 졸업 후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1922년부터 5년간 미얀마에서 대영제국 경찰로 근무했다. 점차 자신의 직업에 회의를 느껴 직장을 그만두고 파리로 건너가 작가 수업을 쌓았다. 유럽으로 돌아와 파리와 런던에서 부랑자 생활을 하고 잠시 초등학교 교사직을 지낸 뒤 영국 노동자들의 삶에 관한 조사 활동에 참여했다. 이를 토대로 1933년의 첫 소설 『파리와 런던의 밑바닥 생활』을 펴냈다. 전체주의를 혐오했던 조.. 2024. 10. 11. [책] 이치다 노리코의 올해의 목표는 다정해지기입니다. 이치다 노리코 작가 소개 라이프스타일에 관한 매거진 기획자이자 프리랜서 에세이스트. 일상 속 아주 작은 것들을 바꿔보는 ‘실험’을 통해 매일 성장하는 자신을 발견하는 것을 큰 기쁨으로 여기는 사람. 2006년에 창간한 잡지 〈생활의 배꼽〉에서 편집 디렉터로서 기획과 편집, 집필을 책임지고 있으며, 독자적인 시각으로 기획, 취재한 인터뷰 기사로 일본 내 많은 독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2011년부터는 무크지 〈어른이 되면 입고 싶은 옷〉도 만들고 있다. 개인 웹사이트 ‘바깥의 소리, 안의 향기(http://ichidanoriko.com)’를 운영하며 생활에서 발견한 다양한 생각들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 출간된 주요 저서로는 《어른이 되어 그만둔 것》이 있다. 감성 담은 서평 예전의 나는 칭찬을 들으면 .. 2024. 10. 10. [책] 강이람작가의 아무튼, 반려병 강이람 작가 소개 평범한 직장인. 읽는 것보다 쓰는 것을 더 좋아해서 무턱대고 글을 써대다가 덜컥 문예특기생으로 국문과에 입학했다. 그 덕분인지 글로 먹고사는 웹진 기자, 카피라이터 등으로 일하다가 지금은 한 IT 회사에서 인터널 브랜딩과 공간 기획 업무를 하고 있다. 가끔 건강하고 자주 아픈 탓에 글 쓰는 속도가 나무늘보처럼 더디지만, 그래서 더 오래오래 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감성 담은 서평 죽을만큼 술권하는 회사. 죽을만큼 야근하는 회사. 나는 술과 야근을 권하는 회사를 다녀본적이 없다. 술은 내가 퍼마시고 다녔고, 야근은 어쩌다 진짜 바쁜날 자발적으로 했었다. 책임감을 가지고....ㅋㅋㅋ 그래서 20대를 아주 스트레스 없이 건강히 보낸게 아닐까.... 책을 읽으며 새삼 나의 .. 2024. 10. 10. [책] 고요한 인생. 신중선 작가 소개 경남 거창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성장했다. 이화여대를 졸업하고 중앙대 신문방송대학원 신문방송학과에서 출판잡지를 전공했다. 1987년 「떠다니는 꿈」으로 〈현대문학〉추천을 받고 1993년 「어느 보일러공의 특별한 하루」로 〈자유문학〉 신인상을 받았으며, 2018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문학나눔’ 우수문학으로 소설집 『여자라서 행복하다는 거짓말』이 선정되었다 장편소설 『하드록 카페』『비밀의 화원』『돈워리 마미』『네가 누구인지 말해』가 있고, 소설집 『환영 혹은 몬스터』『누나는 봄이면 이사를 간다』『여자라서 행복하다는 거짓말』과 『고요한 인생』이 있다. 감성 담은 서평 읽혀지는 소설이 너무 푸석푸석했다. 그래서 천천히 읽으며 다른 책들에 눈길을 줘봤지만... 북태기인지 딱히 다른 책들도 손에 .. 2024. 9. 27. [책] 성영주 작가의 오늘만 사는 여자. 성영주 작가 소개 〈코스모폴리탄〉에서 피처에디터이자 디지털디렉터로 일했다. 〈여성중앙〉 〈주부생활〉 등에서 기자로 일하며 매달 숱한 사람들을 만나 인터뷰하고 글을 썼다. 타인은 지옥이라고 말하면서 사람에게 쉽게 감동하는 모순파다. 텅 빈 워드파일을 채워야 하는 시간이 지극한 고통인 동시에 궁극의 희열을 느끼는 변태다. 술을 사랑한다. 노브라 5년 차, 제멋대로 잘 자란 겨털을 보유하고 있다. 10년이 넘도록 여전히, 아직도, 생판 처음 본 사람에게 이야기를 나누자고 청할 수 있는 직업을 가졌음에 감사하다. 말 통하는 친구와 말 안 통하는 나라에서 허술한 민박집을 하며 종일 취해 있는 미래를 그린다. 감성 담은 서평 오늘만 사는 여자! 꿈이 객사라는 이 작가는 도대체 무슨 생각일까....를 궁금해하기 보단.. 2024. 9. 26. [책] 이기준 작가의 저 죄송한데요. 이기준 작가 소개 저자 이기준은 그래픽 디자이너. 첫 직장은 두 달 만에 그만뒀다. 직장 다섯 군데를 거쳐 지금은 사장 겸 직원, 공부, 살림을 병행하는 험난하고 스릴 넘치는 생활을 유지하고 있다. 감성 담은 서평 내가 그랬다. 말 앞에 "저~ 죄송한데요~" 매번 무언가 묻거나 부탁할때 이 말로 시작을 했었다. 묻거나 부탁하는걸 어려워하지 않는 성격이라 수시로 했던거 같다. "저 죄송한데요~" "음~ 미안한데~" 어느날 유독 이 말이 거슬려 곰곰히 생각을 했고 고쳐야겠단 생각을 했지만 쉽게 바뀌진 않았다. 지금은 "말씀좀 여쭤볼께요~" 혹은 "물어볼게 있는데~" "부탁이 있는데~"라는 말들을 "저 죄송한데요~"라는 말대신 사용하고 있다. ⠀⠀⠀ ⠀⠀ 중간중간 공감가는 작가의 엉뚱함에 끝까.. 2024. 9. 25. 이전 1 2 3 4 5 6 7 ··· 30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