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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가취미153

[책] 오늘 아내에게 우울증이라고 말했다. 김정원 작가 소개죽기 전 책 두세 권은 쓰고 싶었다. 하지만 우울증으로, 그것도 내가 직접 겪은 우울증으로 첫 책을 쓰게 될 줄은 꿈에도 생각 못 했다. 고등학생 때 세상을 바꾸고 싶어 기자가 되기로 마음먹었으나 나 자신 하나 바꾸기도 힘들다는 걸 요즘 뼈저리게 깨닫고 있다. 영어 일간지 기자로 언론계에 비집고 들어온 후 MBN과 JTBC를 거쳐 현재 MBC 기자로 일하고 있다. 2018년 우울증 진단을 받은 후, 너무 애쓰지 않고도 행복해지는 연습을 매일 하면서 살고 있다.     감성 담은 서평 작가 본인이 우울증 진단으로 받고 나서  1년 동안의 치료과정과 극복과정을 담은 에세이다.  ​"다음 예약 언제로 잡아들릴까요?"라는 질문에 "그러실 필요 없어요. 오늘 마지막 날이거든요." 이 말로 책은 마.. 2024. 9. 10.
[책] 케이트 더글러스의 나의 친구 레베카. 케이트 더글러스 작가 소개 미국의 아동문학 작가이자 유아 교육가이다. 샌프란시스코 최초의 무료 유치원인 은빛거리유치원Silver Street kindergarten을 운영했고, 캘리포니아유치원 교사양성학교의 설립을 도왔다. 어린이들이 값싼 노동력으로 여겨지던 시대에 아동 복지를 위해 헌신했으며, 교육지침서와 여행서를 포함한 많은 책을 썼다. 미국에서 1903년에 발표한 대표작 『나의 친구 레베카』(원제: Rebecca of Sunnybrook Farm)는 여러 언어로 번역되고 지금까지도 연극과 영화로 제작되는 등 널리 사랑받고 있다. 감성 담은 서평 눈이 아름다운 아이 레베카! 레베카의 마음이 눈에 녹아 있어 그런게 아닐까.... 레베카를 알면 알수록 앤이 생각났지만, 그럼에도 앤과는 다른 특별한 매력이.. 2024. 9. 6.
[책] 신민경작가의 새벽 4시, 살고싶은 시간. 신민경작가 소개 나은 세상을 위해 돕는 사람, 사람 살리는 사람이 되겠다는 꿈을 품었다. 경희대학교는 그런 내게 세계지도를 쥐여 주었다. 관광경영학 전공, 국제회의 부전공으로 졸업했다. 꿈을 잘 실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세상을 깊이 있게 경험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호주 자원 봉사를 시작으로 어학연수, 아르바이트, 인턴십, 자원봉사, 여행, 직장 생활, 유학 등을 이유로 40여 개 국가에서 살아보았다. 열린 마음으로 세상을 향해 성실히 걸으며, 다채로운 경험의 가치를 체득했다. 변화와 성장 속에서 다이어리는 나를 행동하는 사람, 꾸준히 앞으로 나아가는 사람이게 했다.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도상국가에 사는 이들을 위해 살기로 결심했다. 국제개발협력 분야의 전문가가 되고자, LSE(런던정치경제대학교)에.. 2024. 9. 5.
[독서] 줌파 라히리의 저지대. 줌파 라히리 작가 소개 저자 줌파 라히리 Jhumpa Lahiri는 1967년 영국 런던 출생. 벵골 출신의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났다. 곧 미국으로 이민하여 로드아일랜드에서 성장했다. 바너드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보스턴대학교 문예창작과 대학원에 재학하면서 단편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같은 대학에서 르네상스 문화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9년 첫 소설집 『축복받은 집』을 출간해 그해 오헨리 문학상과 펜/헤밍웨이 문학상을 수상했고, 이듬해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2002년 구겐하임재단 장학금을 받았다. 2003년 출간한 장편소설 『이름 뒤에 숨은 사랑』이 ‘뉴요커들이 가장 많이 읽은 소설’로 꼽혔고 전미 베스트셀러를 기록했다. 2008년 출간한 단편집 『그저 좋은 사람』은 그해 프랭크오코너 국제단.. 2024. 8. 20.
[책] 정혜윤 작가의 아무튼, 메모 정혜윤 작가 소개 ‘마술적 저널리즘’의 세계를 개척하고 싶은 CBS 라디오 피디. CBS 특집 다큐멘터리 〈불안〉, 세월호 참사 2주기 특집 다큐멘터리 〈새벽 네 시의 궁전〉, 재난 참사 유가족들의 이야기 〈남겨진 이들의 선물〉, 그 밖에 〈자살률의 비밀〉, 〈조선인 전범-75년 동안의 고독〉 등 다수의 라디오 다큐멘터리와 다양한 시사교양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삶을 바꾸는 책 읽기』, 『그의 슬픔과 기쁨』, 『인생의 일요일들』, 『뜻밖의 좋은 일』 등을 썼다.     감성 담은 서평 며칠전 운전중 김창완 아침창을 듣는데, 책에서 발췌한 글이 소개가 되었다.  마음에 콕 박히길래 외웠다가 찾아봐야지.... 했는데, 내용을 잊어버렸다. (어이없게도.... 메모하지 않으면 자주 그런다.....ㅋ) 이 책은 .. 2024. 8. 19.
[책] 남궁인 작가의 제법 안온한 날들. 남궁인 작가 소개 ⠀⠀⠀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병원에서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취득, 현재 이대목동병원 임상조교수로 재직중이다. 읽기와 쓰기를 좋아해 그 틈바구니 속에서도 무엇인가 계속 적어댔으며, 글로 전해지는 감정보다 아름다운 것은 없다고 믿는다. 『만약은 없다』 『지독한 하루』를 썼다. 감성 담은 서평 응급실에서 사투를 벌이는 그들의 삶을 보며 어떻게 감히 내 삶이 안온하다 말할수 있을까.... 어떻게 그들의 삶을 읽으며 내 삶을 감사하게 될수 있을까.... 누군가의 절망적인 삶을 보며 나의 삶을 비교하거나 위안 삼지 않겠다 다짐하며 살고 있다. 응급실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고들... 의사인 작가가 사고를 당한 환자들을 치료하며 그들에게 좀더 감정이입을 해 써내려간 글에서 몇번이고 .. 2024.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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