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희 작가 소개
말보다 글의 힘을 믿으며, 글로 마음을 표현한다. 나를 나로서 바라보기 위해 노력한다. 타인의 마음을 그의 마음이 되어 헤아린다. 글로 마음을 위로한다. 지은 책으로는 『마음의 결』이 있다.
감성 담은 서평
책이 주는 위안이나 위로들은 힘이 쎄다.
생각해보면 힘들때는 힘들어서, 슬플때는 슬퍼서, 지루할때는 지루해서, 아플때는 아파서...
그래서 책을 펼쳐 들고 그것에서 무언가를 찾아 나 스스로 셀프 위로를 할려는 의지가 있어서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한참 신앙 생활을 열심히 했을때 힘든날 성경 한구절 읽으면 그것이 얼마나 큰 위로가 되었던지....
그것과 같은 느낌으로 난 나에게 위로가 되는 글들을 마구마구 찾아 흡입하고 있는듯 하다.
책은 집중해서 읽을수가 없었지만, 책 중간 중간 마음에 콕 박히는 문구들을 보며 다시한번 또 위로를 받고 위로를 했다.
책에서처럼 나는 힘든 감정을 흘려보내려 울었고, 모든 상황을 뒤로하고 오로지 나의 존재를 걱정해주는 지인들과 가족들에게 너무 감사한 마음이 컸다.
2챕터에 담겨진 부모님, 특히 엄마에 대한 이야기들은..... 약해져 있는 내 마음을 많이 먹먹하고 슬프게 만들었다.
존재만으로 축복이였던 우리의 존재,,,, 그동안의 모든것들을 그것하나로 충분히 갚았다는 그말이 가슴속에 훅 들어오며 부모님을 그립게 만들었다.
그리고 그말들이 나도 부모임을 상기시켰다.
우리 아이들도 나에게 그런 존재이기에 늘 감사히 키워내야지, 감사히 지켜줘야지, 감사히 응원해줘야지란.... 다짐!! 꼭 지켜내고 싶은 다짐을 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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