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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슬 작가 소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사람. 직업으로 이야기한다면 심리상담사. 그 외의 시간은 순간의 소중함을 감각으로 느끼는 사람. 그리고 역시 그중 제일로 두는 것은 사랑.
감성 담은 서평
한참을 비워내고 그곳을 좋은 것들로 잔뜩 채워 주변 사람들에게 나누려 애쓴다.
그래서 그곳엔 언제나 사랑이 있다.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많다는건 참 감사한일이다.
더불에 나를 좋은사람이라 생각해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건 더더욱 큰 감사가 넘치는 일인것 같다.
작가가 기록으로 남긴 책 속의 빼곡한 사랑 넘치는 이들을 읽으며 소소한 일상에서 이리 큰 사랑과 기쁨을 느낄수 있게 해주는 이들에게 감동했다.
그리고 이런 소소함을 기억하는 작가가 좋았다.
특별히 큰 사건들이 아님에도 말한마디 행동하나에 감동해 좋은사람이라 기록하는 작가의 마음이 예쁘다.
난 올해부터 매년 다이어리를 선물해주는 지인들의 이름을 다이어리 앞에 적어놓고 기억해두기로 했는데, 짧막한 글로 나에게 어떤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고 있는지 추가로 적어두고 싶어졌다.
나에게 좋은 사람을 기록해두는것. 좀 매력적인 것같다.
나도 살포시~ 하고싶어졌다.
나의 좋은 사람들을 기록하는 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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