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비야&안토니우스 반 주트펀 작가 소개
한비야 - 산이 많은 나라에서 태어났다. 자가발전기를 부착한 에너자이저. 결혼 3년 차로, 남편 안톤을 만나 미리 하기와 아무것도 안 하기의 기술을 배워가고 있다. 1년에 3개월은 네덜란드에서 산다. 30대에 육로 세계일주를 떠났고, 40대에 한국 월드비전 긴급구호 팀장으로 세계 곳곳의 재난 현장에서 일했다. 50대에 인도적 지원학 석사학위를, 60대에 국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1년의 절반은 학생들을 가르치고, 나머지 절반은 국제구호 전문가로 일하고 있다. 지금까지 아홉 권의 책을 썼다.
안토니우스 반 주트펀 - 평지가 많은 나라에서 태어났다. 무엇이든 미리 준비하는 원칙주의자. 결혼 3년 차로, 아내 비야를 만나 목표돌진형 삶을 간접 체험하고 있다. 1년에 3개월은 한국에서 산다. 약 40년간 긴급구호 현장에서 일했다. 월드비전 인터내셔널 지역 책임자로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아이티 등에서 인도적 지원 사업을 이끌었다. 60대 중반, 자발적 은퇴를 결정했다. 현재 네덜란드의 한 작은 마을에 정착해 봉사활동, 마라톤, 한국어 공부를 하며 바쁜 삶을 이어가고 있다. 이 책은 한국에서 낸 그의 첫 번째 책이다.
감성 담은 서평
한비야 다운(?!) 책이다.
부부에 대해서....
가족에 대해서...
친구에 대해서...
나에 대해서....
죽음에 대해서....
사랑도 한비야 그녀답게 했고 결혼또한 그녀한테 어울리는(?!) 결혼을 한것 같다.
(한비야 책을 좀 읽어보신 분들이라면 공감하실듯...^^;;)
나의 이십대때 한비야 책을 읽으며 혼자 여행을 해보자 용기를 냈었다.
겁이 정말 많은 나로써는 해외여행은 꿈도 못꿨고, 국내여행을 다녔다.
난 아직도 혼자 해외여행 하는 친구들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여행 계획을 세울때 혼자 자야하는게 가장 걱정이 됐다. 숙소에 혼자 들어가는게 무서워 주로 찜질방에서 잠을 잤었다. 그때만해도 어렸고 젊었으니 어디서 잔들 눈만 붙이면 다음날 개운하게 일어났던것 같다.
그쯤 남편을 만났는데 혼자서 계획성있게 여행을 다니는 모습을 보며 멋졌다고 한다. 그러면서 덧붙이길... 지금은 왜이러냐고....🤣
어딜가든 신랑에게 의존을 하고 계획또한 신랑에게 맡겨버리니 속았다며...😂
하지만 난 지금도 혼자 여행을 갈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리 알차고 재미있는 여행을 할 자신이 있다. 여럿보다는 혼자였을때 나의 능력이 발휘가 되나보다🤣(나홀로여행을 보내주오...😆)
그때 여행에서 생각하며 다짐했던 것들은 아직도 인생 숙제로 가지고 있다. 그때만해도 나의 서른은 다를꺼라 생각했고... 마흔은 생각하지도 않았을 때였다.
마흔넘게 살아보니 인생 별게 없지만 또 그냥 그렇게 흘려보내며 사는것 또한 아니라는 결론이 내려졌다.
지금은 열심히 살아야할때이고 한비야와 안토처럼 인생 육십쯤 되면 나도 남편과 편안하게 여유로운 마음으로 욕심에서 벗어나 살아가기 싶은 마음이다.
나의 인생을 되돌아봤을때 지극히 평범한 인생이였어도 나름 열심히 살았고 살아냈다 내 스스로 평가할수 있게... 타인의 시선이 아니라 나 스스로의 시선에 집중해서 그리 살고 싶다.
한비야 그녀의 책인줄 모르고 제목만 보고 빌려왔는데 깜짝 놀랬다. 반가움에....^^
덕분에 오랜만에 CD에 보관되어있는 그날의 사진들을 다시한번 꺼내봤다♡
앞으로도 쭉~~~~~~~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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