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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세이

[책] 한수희 작가의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by noncolor 2024.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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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희 작가 소개

 
1978년 12월 진해에서 태어났습니다. 대학에서 영화를 전공하고 잡지사에서 직장 생활을 했습니다. 책 『우리는 나선으로 걷는다』와 『온전히 나답게』, 『여행이라는 참 이상한 일』, 『마음의 속도』(공저), 『아주 어른스러운 산책』을 썼지요. 아, 또 2013년부터 매거진 《AROUND》에 책과 영화에 관한 칼럼을 쓰고 있기도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기소개가 제일 부끄럽습니다. 
 
 
 

 

 

 

감성담은 서평

 


읽는 내내 마음의 평온함이 유지되었던 있었던 책.
한번 읽고 한번더 뒤적거렸던 책.
어쩌면 지금 이 시기에 이 상황에서 읽었기에 그랬을수도 있겠다란 생각이 들었다.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참 많은 의미들을 내포하고 있는 이 제목에서 나는 이상하게도 좀더 열심히 해야겠다 다짐을 하게 됐다.

나의 한계는 아직 오지 않았고 난 좀더 즐길수 있는 사람임을 알고 있다.

그동안 수없이 한 나란 사람에 대한 생각을 통해서 난 소극적이고 겁이 많고 걱정이 너무 많다는 걸 인정하고 그걸 극복하려고 노력을 해야겠다 생각했었다.
그런데 아이러니 하게도 운동을 시작하면서 이런것들이 자연스레 극복아닌 극복이 되었다.

헌데 조금더.... 내 의지로 조금 더 극복해보고 싶어졌다.
충분히 크게 걱정하지 않으며 단순하게 살고 있지만 조금 더 노력해서 작가의 밀처럼 내 한계 앞에서 딱!! 멈춰서서 내일을 위해 오늘의 힘을 조금은 비축해 놓는...
크게 집착하지 않고 대범하게 여유를 즐길줄 아는 내가 되었음 좋겠다.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P79.잠은 충분히 자고, 욕심부리지 않고 하루에 중요한 일 두어 가지만 처리하며, 마감일은 스스로 이틀 정도 앞당겨둔다. 오늘 다 끝내고 내일은 노는 게 아니라, 오늘도 즐겁게 일하고 내일도 즐겁게 일하는 시스템을 만들다. 따지고 보면 일하는 시간 외에는 넋 놓고 쉬는 것도 내일 더 잘, 더 재미있게 일하기 위해서다...............................쓸데없이 애쓰지 않는다. 내 한계를 받아들인다. 내 페이스를 유지한다. 뭐든 천천히, 꾸준히 해나간다. 한 번에 한걸음씩 옮기면 어려울 것은 없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무리하지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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