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필 작가 소개
저자 최승필은 독서교육전문가이자 어린이·청소년 지식도서 작가. 세 아이에게 늘 책을 읽어주는 다정한 아빠이기도 하다. 한참 호기심 많던 첫째 아이와 나눈 대화를 바탕으로 《아빠가 들려주는 진화 이야기, 사람이 뭐야?》를 써 제18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기획 부문 대상을 받았다.
책이라곤 거들떠보지 않았던 전교 꼴찌 초등학생 시절, 우연히 집어 들었다가 눈이 퉁퉁 붓도록 울며 몇 번이나 다시 읽게 된 《플랜더스의 개》를 ‘인생 책’으로 꼽는다. 그렇게 독서의 첫발을 뗀 뒤 교과서도 술술 잘 읽게 되고 우등생이 되는 경험을 하면서 “나도 해낼 수 있는 사람이구나”를 깨달았고, 결국 작가의 꿈도 이루었다.
대치동에서 논술 강사 생활을 시작해 12년째 독서 논술 교육에 몸담고 있으며, 전국 도서관, 학교 등지를 돌며 학부모, 사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책 읽기랑 공부가 무슨 상관이냐고? 공부머리 독서법’을 강연 중이다. 학부모를 위한 독서교육 인터넷카페 ‘공부머리 독서법cafe.naver.com/gongdock’의 운영자이자 독서교육 팟캐스트 <노란책방>에 패널로 참여하고 있다. 쓴 책으로는 《에밀 졸라 씨, 진실이란 무엇인가요?》(책마루), 《세상이 깜짝 놀란 우리 역사 진기록》(뜨인돌어린이), 《굽이굽이 이어진 아름다운 우리 강산》(주니어RHK)외 여러 권이 있다. 교육 잡지 《우리 교육》에 독서 문화 칼럼을 연재 중이며 《어린이 동산》, 《어린이 좋은 생각 웃음꽃》 등 다양한 매체에 칼럼을 연재했다.
감성 담은 서평
올해 읽은 책 중 두번째 별 다섯개를 표시해 둔 책이다.
소장하고 자주 읽어야 할것 같아서 당근마켓에 검색해보니 깨끗하고 저렴한 책이 있어서 구입하기로 했다.
내가 책을 읽는데는 특별한 이유는 없었다.
그냥 20대 때는 말을 좀더 잘 하기위해, 나의 의사를 좀더 정확히 전달하기 위해 읽었던것 같고, 30대 아이를 낳기 전까진 20대때 이어온 습관으로 읽었고.... 아이를 낳고 나서는 아이를 위해 읽었었다.
아이들이 자라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내가 책에 대해 느끼고 있는 친근함을 아이들도 느꼈음 하는 바램에 아이들에게 책을 많이 읽어줬었고, 아이들이 재미있게 들으면 또 그 모습이 예뻐서 좀더 읽어주고 했었다.
어느덧 읽기 독립이 되고 아이들 스스로 읽기 시작하면서 나도 내가 읽고 싶은 책들에 좀더 집중할수 있었다.
아이들이 책읽기를 소홀히 하지 않기 바라는 마음에 매일 잠자기 전 1시간은 책읽는 시간으로 정해뒀고, 아이들도 이제 습관이 들어서 자연스레 그 시간은 책을 읽고 있다.
재미있는 책이 있으면 늦게까지 읽기도 하고 여의치 않으면 다음날 아침부터 읽기도 한다.
정해진 시간외에도 책을 읽는 시간이 늘기도 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믿고 있는 책의 힘을 앞으로도 쭉!! 믿어도 되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첫째가 중학생이 되고 둘째가 초등 고학년이 되기에 참 많은 갈등이 있었다.
첫째에게 수학학원을 안보내겠다 약속을 했기에 보내진 않겠지만 뒤쳐지면 어쩌나...란 걱정은 늘 마음속에 조금씩 자리 잡고 있긴하다.
둘째도 이젠 초등 고학년... 논술, 수학... 세상엔 가르칠것들이 참 많다고 하는데, 이리 여유가 있어도 되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좀더 여유를 부려보기로 다짐했다.
이 책을 지금 이 순간 이 타이밍에 읽게 되서 참 다행이다 싶다.
스크랩한 부분이 너무 많아서 일일이 나열할수는 없지만, 마지막 작가의 말이 이 책을 선택한 독자의 질문에 대한 답인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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