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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세이

[책] 정여울 작가의 마흔에 관하여.

by noncolor 2024.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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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울 작가 소개

 
자신의 상처를 솔직하고 담담하게 드러내며 독자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작가. 세상 속 지친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는 글, 한없이 넓고도 깊은 글을 쓰고자 한다.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고 동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네이버 오디오클립 〈월간 정여울: 당신의 감성을 깨우는 글쓰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한겨레21》 등의 매체에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인문학과 글쓰기, 문학과 심리학에 대해 강의하며 살고 있다. 저서로 《월간 정여울》 시리즈, 《내가 사랑한 유럽 Top 10》, 《내성적인 여행자》, 《늘 괜찮다 말하는 당신에게》, 《그때, 나에게 미처 하지 못한 말》, 《소리내어 읽는 즐거움》, 《공부할 권리》, 《마음의 눈에만 보이는 것들》, 《헤세로 가는 길》, 《그림자 여행》, 《잘 있지 말아요》, 《그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마음의 서재》, 《정여울의 소설 읽는 시간》, 《정여울의 문학 멘토링》, 《소통》 등이 있다.
 
 

 
 

감성 담은 서평

 
있을까라는 생각을 해보면 지금이 더 감사한 마음이 든다.

중간 중간 슬럼프도 있었고, 욕심을 채우지 못해서 우울한 적도 있었지만, 그러면서 좀더 다듬어진 지금의 내가 된듯 해서 그 시간 또한 감사하고, 앞으로 또 닥칠 어려움들에 좀더 의연하게 대처할수 있을 것 같은 생각도 든다.


정여울 작가의 [마흔에 관하여]는 꼭 나에 대해 얘기하는것 같았다.
맞어... 내가 이래... 그래서 내가 이런거야를 수십번 생각하며 읽었던 책이다.
물론 100% 작가의 성향이 나와 비슷한것도 아니였고, 100% 공감도 아니였지만, 작가의 마흔에 대한 자세가 나와 참 닮았단 생각에 내가 글을 쓴다면 이런 내용들을 가득 담아 내고 싶단 생각이 들게했다. 


스물의 사람들... 서른의 사람들... 마흔의 우리들.... 
살아있다면 누구나 한번쯤 거쳐야하는 이 삶의 단계들에서 우리가 조금씩... 천천히.... 행복 속으로 들어갔으면 하는 바램이다. 

매순간이 힘들기 보단 중간중간 그 단계 단계를 밟아가는 것이 우리가 그 나이 다워짐을 준비하는 과정이였음하는 바램이며 그 시기를 좀더 즐길수 있었으면 좋겠다. 

물론 꼭 마흔에 이런 나를 만나게 되는건 아닐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마흔 앞에서는 대부분의 우리가 우리 스스로를 바라보는 자세가 편안함이었음 하는 바램이다. 나또한 그렇고..... 


너무 많은 공감이 있었던 책이라 공감가는 내용들을 캡쳐하다가 포기했다.
어느 연령대가 읽어도 공감할꺼란 확신은 못하지만, 마흔의 우리들이 읽기에는 공감포인트가 참 많은 책인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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