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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172

[책] 이금이 작가의 알로하 나의 엄마들. 이금이 작가 소개 1984년 새벗문학상에 단편동화 「영구랑 흑구랑」이 당선돼 작가가 되었다. 『너도 하늘말나리야』 『유진과 유진』 『나와 조금 다를 뿐이야』 『청춘기담』 『거기, 내가 가면 안 돼요?』 『망나니 공주처럼』 등 50여 권의 책을 펴내며 많은 독자에게 큰 사랑을 받아 왔다. 2020년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한국 후보로 지명되었다.     감성 담은 서평 이틀동안 영화 한편을 보고난 마음이다. 책을 읽으면서 영화 국제시장의 강한 아버지 덕수가 생각났고 그때 덕수를 보며 평생 가족과 자식들을 위해 희생하기를 자처하는 덕수 아버지의 모습에 마음이 아팠었다. ​반면 이책은 엄마들의 이야기다. 열여덟의 버들과 홍주, 송화가 서로 의지하며 타국 생활을 견뎌내는 걸 보고는 국제시장의 덕수와 달구의 .. 2024. 6. 17.
[책] 장류진 작가의 일의 기쁨과 슬픔. 장류진 작가 소개 1986년에 태어났다. 연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 국문과 대학원을 수료했다. 2018년 창비신인소설상을 받으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감성 담은 서평 2030 직장인들의 이야기들을 단편 단편으로 담아낸 소설. 8편의 이야기들이 하나같이 재미지다. 그리고 지극히 현실적이라 공감이 간다.  ​ ​ - 불문율처럼 어느직장에나 꼭 한명씩 있어야할것 같은 부류의 빛나언니. - 상사의 갑질...... 그것에 대한 아이디 거북알의 살기위한 나름의 기발한 묘안. - 만나는 사람이 있음에도 다른 누군가와 무엇을 꿈꾸는 지훈의 본모습. - 이사한 오피스텔의 초인종을 누르는 남자들... 성매매를 하러 온 사람들이 오피스텔 주소를 착각하고 새벽에 찾아온다. 그 중에 전남친의 얼굴을 발견...  .. 2024. 6. 17.
[책] 로빈 스티븐슨의 착한 꿀벌은 집어치워! 로빈 스티븐슨 작가 소개 영국에서 태어나 캐나다에서 자랐다. 여행을 좋아해서 호주, 뉴질랜드, 유럽, 아프리카, 동남아시아에서 시간을 보냈다. 10년 동안 상담교사와 사회복지사로 일했으며, 여행과 경험을 바탕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책을 썼다. 우리나라에 출간된 작품으로는 『도전! 희망 신기록』과 『착한 꿀벌은 집어치워!』가 있다.     감성 담은 서평 책을 읽는 내내 마음이 많이 따끔 거렸다. ​ 엄마의 마음을 이해할려고 노력하고 기다리는 울프의 마음에서 큰아이가 오버랩 되었고, 그런 울프가 마지막 폭발하며 엄마에게 쏟아내는 용기를 발휘했을땐 나도 모르게 울프를 응원하고 기특해 하고 있었다.  ​ 그런데 난 하루에도 몇번씩 아이의 의견과는 상관없이 지시하고 강요를 하는 일이 많다.  그런 .. 2024. 6. 16.
[책] RJ팔라시오의 원더. RJ팔라시오 작가 소개 저자 R. J. 팔라시오는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Wonder』의 작가이다. 이 작품은 45개 나라에 번역되어 500만 부 이상 팔렸다. 얼굴이 심각하게 다른 형태로 태어난 평범한 열 살짜리 남자아이 어거스트 풀먼의 이야기로, E. B. 화이트 리드 얼라우드 상을 비롯해 20개 주 이상에서 상을 받았으며, 영화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우리나라에 출간된 작품으로는 『우린 모두 기적이야』, 『아름다운 아이』, 『아름다운 아이 줄리안 이야기』, 『아름다운 아이 크리스 이야기』, 『아름다운 아이 샬롯 이야기』, 『원더』가 있다. R. J. 팔라시오는 뉴욕 시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예술 및 디자인 고등학교를 다녔다. 어느 날,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나 모리스 샌닥과 같은 자신이 좋아하는 작.. 2024. 6. 16.
[책] 소노 아야코의 간소한 삶 아름다운 나이듦. 소노 아야코 작가 소개 『간소한 삶 아름다운 나이듦』은 《나는 이렇게 나이들고 싶다 : 계로록》의 저자 소노 아야코의 에세이집이다. 나 이들면서 내려놓아야 할 것과 반드시 지켜내야 할 것들에 대해 쓰여진 이 책은 나이듦에도 장점이 있고 분명한 역할이 있다고 말한다. 단 지켜내야 할 것에 집중할 수 있는 간소함의 철학을 전제로 함을 강조한다. 저자는 허세, 과욕, 집착 등 비대해진 욕망을 과감히 버려야 하며, 분수에 맞는 삶, 절제와 침묵, 생활의 일선에서 물러서지 않는 자립정신 등 나이가 들수록 지켜야 할 삶의 지혜를 전한다.     감성 담은 서평 나이가 듦에 있어서도 철저한(?!) 대비와 준비가 필요하다. 아름답게 늙을 수 있는 자세를 배우고 싶다. 하지만 늙어가면서 더 강해지고 더 뚜렷해지는 내 주.. 2024. 6. 16.
[책] 설재인 작가의 세모양의 마음. 설재인 작가 소개 1989년생. 특목고에서 수학을 가르쳤지만 그만뒀다. 복싱은 그보다 오래 했으며 그만두지도 않았다. 출판사에서 책을 만들고 있는데 언제 그만둘지 모르겠다. 매일 출근 전에 소설을 쓰면서 자기가 만들어낸 인물들과 싸우고 화해하고 사랑한다. 소설은 안 그만둔다. 소설집 《내가 만든 여자들》, 에세이 《어퍼컷 좀 날려도 되겠습니까》를 썼다.     감성 담은 서평 어린시절의 기억은 힘이 쎈편이다. 나는 아니라 할수 있지만... 아니 신경 안쓰고 살아가는듯 하지만 나의 어린시절의 기억들은 문득문득 지금의 내 삶을 비집고 들어와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는걸 자주 느낀다. ​ 책에 대한 여운일까.... 새벽운동을 하면서 나에 대해 생각을 해보게 됐다. ​ 나는 왜그리....  사람들을 만나는걸 꺼려.. 2024.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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