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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세이

[책] 무라카미 하루키의 일인칭 단수.

by noncolor 2024.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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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 작가 소개

 

1979년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로 군조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데뷔했고, 1982년 『양을 쫓는 모험』으로 노마문예신인상을, 1985년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로 다니자키 준이치로 상을 수상했다. 1987년 『노르웨이의 숲』을 발표, 기록적인 판매고를 올렸다. 1995년 『태엽 감는 새』로 요미우리문학상을 수상했고, 2005년 『해변의 카프카』가 당시 아시아 작가의 작품으로는 드물게 〈뉴욕 타임스〉 ‘올해의 책’에 선정되었다. 2009년에는 『애프터 다크』 이후 5년 만에 발표한 장편소설 『1Q84』가 출간되자마자 한일 양국의 서점가를 점령하며 또다시 밀리언셀러가 되었다. 그의 작품들은 세계 50여 개 이상의 언어로 출간되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2006년 엘프리데 옐리네크와 해럴드 핀터 등의 노벨문학상 수상자들이 받은 체코의 프란츠 카프카 상을, 2009년 이스라엘 최고의 문학상인 예루살렘상을, 2016년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문학상을 수상하며 문학적 성취를 인정받았다.

 

 

 

 

감성 담은 서평

 

얼마전 도서관에서 책 제목을 보고 꺼내들었는데 무라카미 하루키 소설임을 확인하고 반가워 데려온 책이다. 

20대때 많이 읽었던 하루키 소설들은 그당시 작가를 이해해보고픈 마음에 읽다가 몇번이고 앞장으로 페이지를 넘겨 읽고 읽고 또 읽고... 정독을 했었다. 



2020년에 출판된 일인칭 단수.
소설인지 에세이인지 헷갈려하며 읽었던 '소설'이다. 


헌데 대략 십오년전 읽었던 하루키 소설들과는 묘하게 변해있음이 느껴졌다. 
내가 변했음도 알지만, 작가 또한 부드러워지고 조금 단순해지고, 글이 조금은 쉬워졌다. 


나의 독서력 보다는 작가의 변화가 맞다고 말하고 싶은건 비현실적인 소설을 읽으면서도 한번도 의문을 품거나 괴리감 같은 감정이 들지 않아서일수도 있겠다. 



8편의 짤막짤막한 단편들.
오늘 하루 쉬엄쉬엄, 그치만 수시로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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