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교석 작가 소개
저자 김교석은 TV 칼럼니스트. 1982년 쿠웨이트에서 태어났다. 걸프전 이후 대구에서 제도권 교육을 받고 자랐다. 2007년 영화주간지 『필름2.0』의 마지막 공채로 입사해 폐간 과정을 지켜봤다. 사정이 그렇다 보니 영화담론에 대한 회의가 싹텄고, 마침 태동한 스토리텔링을 가미한 TV예능의 화법으로 관심이 옮아갔다. 이후 여러 매체에 글을 기고하고 있다. 현재?〈엔터미디어〉의 '어쩌다 네가' 〈PD저널〉의 '티적티적' 등의 고정칼럼을 연재 중이다. 스스로는 스무스 김 혹은?스니키 김으로 불리길 바라나 아무도 그렇게 부르는 이는 없다. 아무튼, 오늘 하루도 아무 일 없는 평온한 일상이 반복되길 바라며 관혼상제와 같은 책임을 유예하며 살고 있다.
감성 담은 서평
나는 나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위해 혼자만의 시간을 즐긴다.
한달 내내 사람을 안만적도 있다. (일적인 것은 제외하고)
남들이 봤을땐 내가하는 당장의 정리나, 당장의 책읽기나, 당장 해야하는것들이
별거 아닌거 같아 보일순 있어도 나에겐 그것이 그 어떤 모임의 자리보다 중요하다.
그래서 웬만하면 그런 모임들 보다는 혼자만의 루틴을 지키려 노력한다.
SNS에 나의 루틴들을 기록하면서 나와 비슷한 꾸준함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과 함께 소통을 한다.
그리고 다른 이들의 꾸준한 계속됨을 보고 자극도 받는다.
어제 인왕산 가는 지하철에서 오가며 읽은 <아무튼, 계속>
나의 루틴에 관한건 내 피드에 여러번 기록을 해서 특별히 더 쓸 내용은 없지만,
일상의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 작가의 꾸준한 계속됨에 새삼 나의 루틴들을 다시한번 점검해보는 시간이였다.
그리고 늘 성장과 발전을 중요성을 강조하는 세상속에서 변함없이 꾸준히 하루를 유지해가는 일상의 루틴들이 그 어떤 변화와 성장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각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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