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민 작가 소개
낮에는 브랜드 마케터로 일하고 밤에는 글을 쓴다. 글을 쓰다 막히면 러닝화를 꺼내 든다.
달리기라는 몸과 나누는 솔직한 대화에 매료되어 지금까지 5,000km를 달렸다. 주로 늦은 밤에 성수동과 중랑천 일대를 달린다. 2017년 파리를 시작으로 포틀랜드, 베를린, 시카고, 오사카 그리고 서울에서 풀코스 마라톤을 완주했다. 목표한 거리를 달리고 나면 조금은 나은 사람이 된 것 같다는 착각 혹은 위로 속에 살아간다.
독립출판물 『교토의 밤』, 『마마 돈워리』를 썼다. 의뢰받은 글감으로 에세이를 써 메일로 전하는 ‘주간ㅅㅁㅅ’을 운영하고 있다.
감성 담은 서평
지난주 도서관에서 책 고르다가 발견!!읽고 한번 달려볼까.... 생각하며...
이 책이 내가 달리고 싶은 마음을 먹는 계기가 되었음 좋겠다는 바램을 가지고 읽었다.
올해 새벽걷기 5년째다.
처음엔 새벽에 눈 떠서 걷는게 한순간의 오기였다면 이젠 일상이 되었다.
처음엔 만보... 이만보.... 삼만보... 그러다 오만보까지....!!
걷기에서도 희열을 느낄수 있음을 경험했다.
예전엔 달리고 싶은 생각은 들지 않았다.
꾸준히 걸으면서도 중간 중간 러닝을 한적도 있지만 한달씩 계획을 세워 러닝을 하고도 다시 걷기로 돌아갔다.
러닝은 걷기와는 또다른 인내심이 필요했다. 난 그걸 못 참고 극복하지 못했던듯 싶다.
요즘은 달기고 싶은 생각이 종종 든다.
욕심은 있지만 사실 꾸준히 할 자신은 없다.
나에게 러닝은 마음 먹으면 90% 작심삼일이 될 종목이다.
그런데 달리고 싶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달려보고 싶다.
작가도 처음엔 어설프게 허우적 거리며 스트레칭을 하고 불안정한 호흡에서 뜀박질을 시작했다.
처음부터 잘하는게 어디 있을까...
내가 경험 했던것 처럼 다 어설프게 시작하는거지.
뭐든 꾸준히 하면 거기서 답을 얻게 되는거지.
아무튼, 난 달리기로 결심했고, 작심 삼일이 되더라도 한달은 달려보기로....^^
아무튼, 달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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