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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설

[책] 폴 플라이쉬만 작가의 작은 씨앗을 심는 사람들.

by noncolor 2024.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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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플라이쉬만 작가 소개

 

1952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몬터레이에서 태어나 산타 모니카에서 성장하였다. 버클리의 캘리포니아 대학과 뉴 멕시코 대학을 다녔으며, 지금은 캘리포니아 주의 퍼시픽 그로브에 살고 있다. 역사, 음악 및 자연과학에 관심이 많으며, 1989년 뉴베리 상(Newbery Medal)을 수상한 , 뉴베리 명예상(Newbery Honor Book)을 수상한 및 데이비드 프렘프톤(David Frampton)이 삽화를 그린 등 나이 어린 청소년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책들을 써 왔다. 작가는 이 책을 집필하는 동안 북 캘리포니아에서 강낭콩 밭을 일구며 여름 한철을 보냈다. 

 

 


2024년 30권째.
도서명 - 작은 씨앗을 심는 사람들
저자 - 폴 플라이쉬만
장르 - 소설 / 190page
독서기간 - 4월 11일


 

 

 

감성 담은 서평



쓰레기매립장이었던 공간에 하나 둘 사람들이 모여 자신들만의 텃밭을 만들기 시작했다.
자의 든 타의 든 13명의 그들은 텃밭을 정성스레 가꾸며 보살폈다.
아이도 어른도 흑인도 백인도.... 처음에는 편견으로 서로를 바라보다 나중에는 그 편견을 깨고 텃밭이라는 공통된 화재 안에서 마음을 열고 보듬는다.
봄기운과 함께 시작된 텃밭 일구기는 어느덧 찬기 돌던 그들의 마음속에도 작은 텃밭을 만들어가고 있었다.



텃밭에 들이는 정성.
어떤 사람은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어떤 사람은 아픈 누군가를 돌보기 위해, 어떤 사람은 나 자신을 제대로 마주하기 위해 그리 정성을 들여간다.
힘듦이 있으면 행복도 있고, 마냥 행복할것 같은 삶도 어쩌다 한번씩 불행이 닥치기도 한다.

삶이 그런건가보다.
롤러코스터 까지는 아이어도 한번씩 흔들리는 인생 그래프들은 어쩌면 나에게 올 행복의 가치를 좀더 가치있게 만들어 주기 위한 하나의 헤프닝 정도가 아닐까....
그리 생각하면 지금의 불행을 조금은 덤덤히 받아들이고 조금은 쉬이 넘길수 있지 않을까... 잠시 생각해봤다.

 

 


 



삶의 들이는 정성이 클수록 마음이 풍요로워진다.
그걸 알면 아무렇게나 흘러가도록 둘수 없다.
가만히 앉아 있을수가 없다.

오늘도 내 마음을 가득 채워줄 무언가를 자꾸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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