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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설

[책] 이금이 작가의 얼음이 빛나는 순간.

by noncolor 2024.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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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이 작가 소개

 

어린이청소년문학 작가. 1962년 충북 청원군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자랐다. 1984년 단편동화 「영구랑 흑구랑」으로 새벗문학상을 받으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이금이 청소년문학’ 시리즈는 『유진과 유진』을 시작으로, ‘너도 하늘말나리야’ 3부작 등 어린이·청소년·어른 모두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작품들을 새롭게 펴내고 있다. 『얼음이 빛나는 순간』은 우연으로 시작해 선택으로 이루어지는 빛나는 순간들을 담은 소설로, 깨지고 아파하고 후회하면서도 자기 앞의 생과 마주한 젊은이들을 위한 찬가다.
그 밖에 『거기, 내가 가면 안 돼요?』, 『알로하, 나의 엄마들』 등 역사를 바탕으로 한 장편소설로 작품 세계를 확장해 나가는 중이다. 2007년 소천아동문학상, 2012년 윤석중문학상 등을 받았으며, 2020년엔 국제 한스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의 한국 후보로 지명되었다. 

 

 

 


2024년 34권째.
도서명 - 얼음이 빛나는 순간
저자 - 이금이
장르 - 에세이 / 255page
독서기간 - 4월 16일


 

 

 

 

 

감성 담은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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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이 작가 소설은 읽고나면 묵직한 다짐을 하게 된다. 
아이가 가지고 있는 무한한 힘과 의지를 믿어주고 지지해주고 싶어진다. 
설령 선택에 실수가 있었다 하더라도 차근 차근 해결할수 있는 용기있는 아이로, 회피하지 않고 책임을 질수 있는 강단있는 아이가 되길 응원하게 된다. 


부모인 우리의 눈과 마음이 아닌 아이들의 마음과 아이들의 눈으로 바라보는 그들의 인생.
그런의미에서 이금이 작가의 소설은 자녀 교육의 지침서 같은 느낌이다. 


인생은 우연으로 시작해 무수히 많은 선택들로 이루어 지는걸 잘안다.
그리고 그 선택은 그 누구도 대신 해줄수 없다는 생각으로 
다시한번 아이들을 키우기 위한 마음을, 자세를 곧추세운다. 




​책은 지오와 석주... 은설의 성장이야기다. 
그들의 선택에 관한, 그들의 용기에 관한, 그들의 상처에 관한 이야기.
어쩌면 우리 어른들이 들어주고 보듬어줘야할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이기에 
아이들에게는 용기를, 우리 부모에게는 반성과 성찰의 시간을 갖게 해주는게 아닐까 생각해본다.



아이들의 상처를 지켜봐주고 아이들의 좌절 또한 함께 견뎌내주며 깨진 얼음이 곧추서 반짝 반짝 빛나는 순간처럼 아이들의 삶도 무수히 많은 선택과 부서짐을 견딤으로써 찾게 되는 그 빛이 반짝 반짝 빛을 발하는 순간을 함께 응원하고 기뻐하는 부모가 될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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