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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172

[책] 한유지 작가의 살인자와의 대화. 한유지 작가 소개 저자 한유지는 그는 궁금하면 알아야 하고, 막히면 뚫어야 하고, 장애물은 뛰어 넘어야만 하는 그런 류의 아주 징글맞은 인간이었다. 중학 시절 컴퓨터라는 미로에 빠졌다가 출구를 찾아 나오고 나니, 그 쌓인 지식이 상당 수준에 이르렀단다. 청년기에 접어들어서는 높은 산과 절벽들이 한 번 넘어 보라며 내미는 손짓에 호응해 수년간 미련하게 산과 싸우기도 했다. 그땐, 산이 인생의 전부일 것만 같았다. 그 덕분에 자연은 순응하고 경외해야 하는 존재임을 알았다고 한다. 그 인식의 변화를 겪고 지금은 산과 싸우는 것이 아니라 즐기게 되었다며 작가는 자연에 대해 겸허해진 순간부터 삶의 방향이 바뀌었다고 힘주어 말한다.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노트와 연필로 할 수 있는 글이라는 새로운 현장으로 .. 2024. 6. 27.
[책] 최진영 작가의 숨 쉬는 소설. 최진영 작가 소개 2006년 『실천문학』 신인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팽이』, 『겨울방학』, 장편 소설 『당신 옆을 스쳐간 그 소녀의 이름은』, 『구의 증명』, 『해가 지는 곳으로』, 『이제야 언니에게』, 『내가 되는 꿈』 등을 썼다. 만해문학상, 백신애문학상, 신동엽문학상, 한겨레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감성 담은 서평  우리는 제대로 숨쉬며 살아가는가? 우리의 생명과 삶은 온전한가?  생명이 안전하게 살아 숨 쉬는 세상을 누리려면 어떤 부분을 되짚어 봐야 하는가? 우리가 함께 바꿀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우리의 삶을 그려낸 이야기들을 통해 생태, 환경, 생명의 문제들을 살펴보고자 8편으로 나눠 담은 소설이라고 한다. 보기 편하게 숨김없이 드러내 놓은 내용들도 있고, 조금은.. 2024. 6. 27.
[책] 노석미 작가의 매우초록. 노석미 작가 소개 서울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에서 회화를 전공했다. 다수의 개인전과 기획전에 참여했으며 다양한 분야의 일러스트레이션, 그림책 등을 만들었다. 20대 후반 도시를 벗어나 초록이 많은 곳으로 이동했다. 산이 보이는 정원이 딸린 작업실에서 작은 텃밭을 일구며 고양이 씽싱과 함께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며 살고 있다. 펴낸 책으로는 『나는 네가 행복했으면 해』 『냐옹이』 『왕자님』 『스프링 고양이』 『향기가 솔솔 나서』 『서른 살의 집』 『그린다는 것』 『멀리 있는 산』 『지렁이 빵』 『좋아해』 『나는 고양이』 『먹이는 간소하게』 등이 있다.    감성 담은 서평 매우초록. 너무 예쁘다.  그냥 초록이란 말 자체로 힐링이 되는 느낌이랄까...  봄이라서 좋았고... 시골이라 좋았고... 혼자라서 좋.. 2024. 6. 27.
[책] 박경옥 작가의 오늘 남편이 퇴직했습니다. 박경옥 작가 소개 공룡 발자국이 있는 바닷가 근처에서 나고 자랐다. 시골에서 자라 야생성이 남아있다. 낯선 곳에 가면 어떤 것을 먹을 수 있는지 없는지 잘 알아본다. 스무 살에 도시로 나와 28번 이사했다. 이사 간 곳 반경 1Km를 파악하는 취미가 있다. 한 번 다녀온 곳은 지도를 보고 복습한다. 그래서인지 길눈이 밝은 편이다. 초등학교 때 농민신문을 본 후 지금까지 종이신문을 읽는다. 25년간 전업주부로 지냈다. 남편 퇴직 후 감정조절, 분노조절, 동의보감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라이프 스토리텔러로 네이버 블로그 ‘양파의 몸통인문학’에 마음과 몸 탐구, 퇴직에 대한 이야기를 채집하고 글을 쓴다. 병을 예방하는 자연치유법과 건강한 몸과 마음에 대해 공부한다. 퇴직부부가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2024. 6. 26.
[책] 김호연 작가의 불편한 편의점. 김호연 작가 소개 2013년 『망원동 브라더스』로 세계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망원동 브라더스』(2013) 『연적』(2015) 『고스트라이터즈』(2017) 『파우스터』(2019), 산문집 『매일 쓰고 다시 쓰고 끝까지 씁니다』(2020)를 펴냈다.    감성 담은 서평 불편한 편의점. 집근처 편의점으로 달려가 참참참(요즘 진로이즈백만 마셨는데, 살짝 참이슬로...^^;; ) 삼종세트를 구입하고 싶게 만들었고, 한번씩 옥수수수염차를 사서 소주잔에 따라 마시고 싶게 만든 책이다.  자극적이지 않은 사건 사고들과 군더더기 없는 따스함에 사람들이 많이 읽지 않았나 싶다.    따스함이 그리운 요즘이다.  책을 읽으면 관계에 있어 생각해볼 기회가 참 많이 있다. 이번에도 그랬다... 2024. 6. 26.
[책] 이금이 작가의 너도 하늘말나리야. 이금이 작가 소개 어린이청소년문학 작가. 1962년 충북 청원군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자랐다. 1984년 단편동화 「영구랑 흑구랑」으로 새벗문학상에 당선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너도 하늘말나리야』는 70만 부 이상 판매된 스테디셀러로, 열광적인 독자들의 요청으로 등장인물의 청소년기를 다룬 『소희의 방』 『숨은 길 찾기』를 출간하여 ‘너도 하늘말나리야’ 3부작을 완성했다. 작가는 이 시리즈와 함께 최근 뮤지컬 공연 중인 청소년소설 『유진과 유진』, 창작동화 ‘밤티 마을’ 3부작 등으로 어린이-청소년-어른 모두의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다. 최근엔 『거기, 내가 가면 안 돼요?』 『알로하, 나의 엄마들』 등 역사를 바탕으로 한 장편소설로 작품 세계를 확장해 나가는 중이다. 2007년 소천아동문학상, 20.. 2024.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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