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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엄지사진관 좋은 건 같이 봐요. 엄지사진관 작가 소개 천성은 한량. 팔자는 황소. MBTI는 INTJ. 싫어하는 것도, 편식도 심해 좋아하는 게 분명한 사람. 사람 때문에 사진을 시작하고, 여행을 다니며, 글과 사진으로 기록하는 사람. 낯가림은 심하지만 낯선 사람을 만나고, 낯선 공간에 가기를 좋아하는 사람. 사춘기도 아닌데 매일 사춘기를 보내는 철들고 싶지 않은, 철없는 영혼. 첫 책은 에세이 〈수고했어, 오늘도〉. 감성 담은 서평 독서는 앉아서 하는 여행이고, 여행은 서서하는 독서라는 말이 있다. 엄지작가의 책을 읽으며 함께 여행하는 기분이 들었고, 작가가 "함께 보고자 했던" 사진들을 보며 힐링이 되었다. 나도 사진을 좋아한다. 책을 읽으며 나는 왜 사진을 찍는지... 에 대해 생각해봤다. 난 나를 위해서인것 같다. SNS에 사진.. 2024. 7. 6.
[책] 소란스러운 동거. 박은영 작가 소개 기독교인이자 장애여성이자 공부하고 글 쓰는 사람, 그 외에도 여러 정체성을 지닌 사람. 학교를 다니고 회사를 다니는 평범한 생활을 했을 뿐인데,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수많은 질문 세례에 시달려 왔다. ‘장애여성정체성연구소 공간’에서 장애여성학을 배우면서, 그 물음표들을 모아 세상에 되돌려 주는 작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소수자만 다수의 사회에 조용히 적응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모두가 끊임없이 대화하며 서로에게 적응해 가는 공동체를 꿈꾸며 이 책 『소란스러운 동거』를 썼다. 사람의 사람다움을 가장 잘 드러내는 이야기의 힘을 믿어, 대학에서 국문학과 사학을 전공했다. 소설을 쓸 재능은 없는 것 같아서 역사학 대학원에 진학해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한국 현대사를 장애의 관점에.. 2024. 7. 5.
[책] 스벤브링크만의 절제의 기술. 스벤브링크만 작가 소개 덴마크 오르후스대학교와 대학원에서 철학과 심리학을 전공했고, 현재 알보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심리학과 철학, 사회학은 물론 대중문화 전반에 걸친 폭넓은 지식을 바탕으로 활발한 저술 및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대표작 『스탠드펌』은 덴마크 서점가에서 106주 연속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2015년에는 사회에 의미 있는 통찰을 준 대중 지식인에게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인 로젱크예르상을 수상했다. 이를 계기로 출연한 라디오 방송에서 유쾌한 철학 강의를 진행해 많은 이들의 호응을 받았고, 강의를 풀어낸 저서 『철학이 필요한 순간』을 펴냈다. 덴마크에서 가장 신뢰받는 대중 철학자이자 심리학자인 그는 『절제의 기술』에서 내려놓는 삶의 즐거움JOMO를 다룬다. 남에게 뒤처지고 .. 2024. 7. 5.
[책] 정이현 작가의 우리가 녹는 온도. 정이현 작가 소개 저자 정이현은 소설가. 소설집 『낭만적 사랑과 사회』 『오늘의 거짓말』 『상냥한 폭력의 시대』, 장편소설 『달콤한 나의 도시』 『너는 모른다』 『사랑의 기초:연인들』 『안녕, 내 모든 것』, 짧은 소설 『말하자면 좋은 사람』, 산문집 『풍선』 『작별』 등을 펴냈다. 이효석문학상, 현대문학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했다.       감성 담은 서평 얼마전 예상하지 못한 말들을 듣고는 마음이 쓰였던 일이 있었다.   무슨 변명도 하고 싶은 생각이 안들고 굳이 나에대해 이렇다 저렇다  얘기하고 싶은 생각도 들지 않아 사과하며 상황을 정리하고는 나중에 혼자 곰곰히 생각해봤다.  그동안의 일들을 되돌아보니 그랬을수도 있겠다 싶은 상황들이 많았고, 나의 실수를 인정하게 됐다.  물론 나의 그.. 2024. 7. 4.
[책] 고선미 작가의 라이딩 인생. 고선미 작가 소개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을 알아주고 위안이 되는 글을 쓰고 싶은 작가. 2013년 가을 장편소설『클라리세이지』를 통해 엄마들의 녹록지 않은 현실을 위로하고 서로 다른 네 여인의 삶을 통해 남녀 모두에게 진정한 결혼의 의미와 소중함을 전하며 잔잔한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새로운 장편소설 『라이딩 인생 - 대치동으로 간 클레어할머니』는 저자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 거주하던 당시 대학 도서관 앞에서 뜨개옷 입은 나무를 보고 구상한 작품으로, 우리 사회 어느새 노년이 된 세대와 쳇바퀴 돌듯 아이 교육에 매여 살 수밖에 없는 그 자녀 세대와의 갈등을 매개로, 다들 바쁘고 분주하지만 수시로 상처받고 고단한 우리 삶에 위로를 전하고자 한 작품이다. 과연 우리가 무엇을 위해 이렇게 살아가.. 2024. 7. 4.
[책] 로리 넬슨 스필먼의 달콤한 용서. 로리 넬슨 스필먼  작가 소개  저자 로리 넬슨 스필먼(Lori Nelson Spielman)은 미시건 주에서 나고 자랐다. 글을 쓰기 전에는 언어치료사와 생활지도 상담자, 가정방문 교사 일을 했다. 달리기와 여행, 독서를 좋아하며, 글쓰기는 로리가 가장 열정을 갖고 하는 일이다. 그녀의 첫 번째 소설인 《라이프 리스트》(2015년,나무옆의자)는 30여 개국에서 출간되었다. 특히 이 작품은 독일, 이스라엘, 대만 등지에서 종합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였고, 미국 폭스사에서 영화화가 결정되기도 했다. 이 책 《달콤한 용서》는 그녀의 두 번째 소설이며, 지금 현재 로리는 미시건 주에서 남편과 고양이와 함께 살면서 세 번째 소설을 집필하고 있다.    감성 담은 서평  잔잔함에서 나오는 메세지가 있어서 어제 틈.. 2024.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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