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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읽기36

[책] 이현진 작가의 가볍게 생각하고 가볍게 지나가기. 이현진 작가 소개 “사람들이 지나치는 것들 속에서 중요한 것들을 관찰하고 발견하며 좋은 글을 쓰고 싶다.” 2019년 첫 책 [싹싹하진 않아도 충분히 잘 하고 있습니다]를 시작으로 [잘해줬는데 왜 나만 힘들까]를 썼다. 마음이 찡해지는 드라마 속 대사들을 수집하는 게 취미인 만큼 일상에 맞닿아 있으면서도 느슨하지 않은 글을 좋아한다.      감성 담은 서평 삶의 모토가 미니멀인 사람인데, 언제부턴가 정반대의 삶을 살고 있다. 그래서 늘... 미니멀 미니멀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이미 미니멀하다면 굳이 미니멀에 이리 목을 메고 있지 않을테니 말이다. 하루하루 더 모으기 위해 살고 있고, 이미 가지고 있는것들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거기에 만족하지 않고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에 좀더 채우려고 하루하루.. 2024. 6. 25.
[책] 한수희 작가의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한수희 작가 소개 1978년 12월 진해에서 태어났습니다. 대학에서 영화를 전공하고 잡지사에서 직장 생활을 했습니다. 책 『우리는 나선으로 걷는다』와 『온전히 나답게』, 『여행이라는 참 이상한 일』, 『마음의 속도』(공저), 『아주 어른스러운 산책』을 썼지요. 아, 또 2013년부터 매거진 《AROUND》에 책과 영화에 관한 칼럼을 쓰고 있기도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기소개가 제일 부끄럽습니다.       감성담은 서평 읽는 내내 마음의 평온함이 유지되었던 있었던 책. 한번 읽고 한번더 뒤적거렸던 책. 어쩌면 지금 이 시기에 이 상황에서 읽었기에 그랬을수도 있겠다란 생각이 들었다.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참 많은 의미들을 내포하고 있는 이 제목에서 나는 이상하게도 좀더 열심히 해야겠다 다짐.. 2024. 6. 22.
[책] 김유은 작가의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일 필요는 없어. 김유은 작가 소개 글자를 모으고 다듬는 일을 한다. 비록 한 장의 종이일지라도, 활자가 담기게 되는 순간 온기가 생긴다는 것을 알고 있다. 울음을 참느라 목울대가 뜨거워지는 날도 있고, 하고 싶은 말을 삼켜내느라 목 언저리가 답답해지는 날도 있다. 모든 날을 글자들이 모여 감싸 안아줄 거라 믿는다. 종이에 온기를 담기 위해 지금도 글을 쓴다.     감성 담은 서평  아이 책을 빌릴때 제목에 끌려 들고 왔던 책.​운동을 시작하면서 나란사람에 대해 생각해볼 시간이 많았다. 그러면서...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됐고 그와 관련된 책들을 많이 읽게 되었다.​일년 넘는 시간동안 나는....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고픈 마음을 많이 버렸다.​스쳐지나갈 사람들에게 좋은 사람이 아닌 매일매일 .. 2024. 6. 22.
[책] 장류진 작가의 일의 기쁨과 슬픔. 장류진 작가 소개 1986년에 태어났다. 연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 국문과 대학원을 수료했다. 2018년 창비신인소설상을 받으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감성 담은 서평 2030 직장인들의 이야기들을 단편 단편으로 담아낸 소설. 8편의 이야기들이 하나같이 재미지다. 그리고 지극히 현실적이라 공감이 간다.  ​ ​ - 불문율처럼 어느직장에나 꼭 한명씩 있어야할것 같은 부류의 빛나언니. - 상사의 갑질...... 그것에 대한 아이디 거북알의 살기위한 나름의 기발한 묘안. - 만나는 사람이 있음에도 다른 누군가와 무엇을 꿈꾸는 지훈의 본모습. - 이사한 오피스텔의 초인종을 누르는 남자들... 성매매를 하러 온 사람들이 오피스텔 주소를 착각하고 새벽에 찾아온다. 그 중에 전남친의 얼굴을 발견...  .. 2024. 6. 17.
[책] 소노 아야코의 간소한 삶 아름다운 나이듦. 소노 아야코 작가 소개 『간소한 삶 아름다운 나이듦』은 《나는 이렇게 나이들고 싶다 : 계로록》의 저자 소노 아야코의 에세이집이다. 나 이들면서 내려놓아야 할 것과 반드시 지켜내야 할 것들에 대해 쓰여진 이 책은 나이듦에도 장점이 있고 분명한 역할이 있다고 말한다. 단 지켜내야 할 것에 집중할 수 있는 간소함의 철학을 전제로 함을 강조한다. 저자는 허세, 과욕, 집착 등 비대해진 욕망을 과감히 버려야 하며, 분수에 맞는 삶, 절제와 침묵, 생활의 일선에서 물러서지 않는 자립정신 등 나이가 들수록 지켜야 할 삶의 지혜를 전한다.     감성 담은 서평 나이가 듦에 있어서도 철저한(?!) 대비와 준비가 필요하다. 아름답게 늙을 수 있는 자세를 배우고 싶다. 하지만 늙어가면서 더 강해지고 더 뚜렷해지는 내 주.. 2024. 6. 16.
[책] 하현작가의 [아이스크림] 좋았던 것들이 하나씩 시시해져도. 하현 작가 소개〈아침마당〉과 〈6시 내고향〉이 시작된 해에 태어났다. 아빠 손 잡고 상계동 럭키슈퍼에 다니던 시절부터 아이스크림을 남들보다 많이 먹었다. 지금은 김포와 망원과 일산을 오가며 책을 쓰고, 책을 팔고, 책을 읽는다. 『달의 조각』 『어느 맑은 날 약속이 취소되는 기쁨에 대하여』 『우리 세계의 모든 말』(공저) 등을 썼다.  2024년 18권째. 도서명 - 아이스크림 저자 - 하현 장르 - 에세이 / 177page 독서기간 - 2월 15일   감성 담은 서평 "우리 같이 아이스크림 먹으러 갈래?" 심쿵하면서도 초코파이 情 못지 않게 정감가는 말이다.  이책이 조금 하찮게 느껴져도 좋을것 같다는 작가. 그러기엔 아이스크림 속에 작가와 우리의 일상이 담겨져 있어서 소소한 재미가 있었다.  ​대화를.. 2024.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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