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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추천66

[책] 은모든 작가의 애주가의 결심. 은모든 작가 소개 1981년 서울 출생. 동덕여대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2018 한경신춘문예 장편소설 부문을 수상했다.       감성 담은 서평 술이 주는 편안함을 포기할수가 없다.  한잔 들어가고 두잔 들어가고 알딸딸해지면 하루 종일 긴장하며 생활했던 내가 해제되고 오로지 가식없는 내가 되는거 같다. 실컷 웃고 떠들고 화도내고 짜증도 내고..... 그게 진짜 내 모습인거 같아서 맨 정신이였을땐 그 취한 모습이 그리울 때도 있다.  취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똑같은 모습으로 똑같이 긴장감 없이 생활하고 싶은 마음이랄까..... ​ 사람들과 함께 마시며 즐기며 보낸 그 시간들도 감사하지만, 과해지면 꼭 다음날 후회가 밀려온다.  아무래도 나는 아직 오로지 나인 모습을 진짜 몇몇 지인들 외에는 보여줄 자신.. 2024. 7. 24.
[독서] 김신회 작가의 가벼운 책임. 김신회 작가 소개 ​다정하지만 시니컬하고, 대범해 보이지만 시도 때도 없이 긴장한다. 웃기다는 말을 자주 듣지만 그 말을 듣지 않는 대부분의 시간을 울적하게 보내고 ‘못 하겠다’는 말을 달고 살면서도 결국 하는 사람. ‘하자’보다 ‘하지 말자’를 다짐하며 지내왔지만 처음으로 해보자고 결심한 것이 ‘책임감 갖기’. 여전히 무책임과 책임의 경계에서 허둥대며 살아간다.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 『심심과 열심』 등을 썼고 『보노보노의 인생상담』을 우리말로 옮겼다.     감성 담은 서평 "자식은 잘 키울려고 낳는게 아니라 사랑할려고 낳는다" 예전에 어딘가에서 들은 말인데 마음에 새겨야할 것 같아서 한번씩 되새기는 말이다.  그런데 자식 뿐만아니라 모든 생명은 이리 사랑받아야 할 이유가 있는게 아닌가 생.. 2024. 7. 21.
[책] 나는 나랑 논다. 김별, 이혜린, 이민영 작가 소개 저자 김별은 『스페인을 여행하는 세 가지 방법』과 『세상에 이런 가족』,『서른, 우리 술로 꽃피우다』를 썼다. 달콤한 게으름과 책과 그림을 사랑하는 아날로그형 인간이다.저자 이혜린은 마음교육 전문기업 그로잉맘의 부대표이자 늦깎이 대학원생이며 페이스북 페이지 ‘내가 니 엄마’를 운영하고 있다. 매 순간 최선을 다해서 살고 있는 열혈 엄마이자 쿨내와 짠내가 공존하는 희귀로운 인간이다.저자 이민영은 이 시대를 대표하는 철 안 든 어른아이다. 생각의 속도보다 행동의 속도가 빨라서 가끔 아차 하지만, 절대 내일 일은 걱정하지 않는 낙천주의자다.    감성 담은 서평  책을 읽으며 내가 혼자있어 외롭다, 심심하다라는 생각을 해본적이 언제였나.... 곰곰히 생각해 봤다.  기억이 나.. 2024. 7. 19.
[책] 임경선 작가의 태도에 관하여. 임경선 작가 소개 12년간의 직장 생활을 거쳐 13년째 전업으로 글을 쓰고 있다. 일과 사랑, 인간관계와 삶의 태도에 대해 쓰는 것을 좋아한다. 신문과 라디오, 그리고 네이버 오디오클립을 통해 인생 상담을 하기도 했다. 산문 《자유로울 것》, 《나라는 여자》, 《엄마와 연애할 때》, 《교토에 다녀왔습니다》, 소설집 《어떤 날 그녀들이》, 장편소설 《나의 남자》, 《기억해줘》, 좋아하는 작가에 대해 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일하는 여성에게 들려주는 《월요일의 그녀에게》, 독립출판물 《임경선의 도쿄》를 비롯해서 다수의 책을 냈다. 최근작으로는 소설집 《곁에 남아 있는 사람》이 있다.   감성 담은 서평 이걸 어떤 감정이라 표현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이리 이중적인 감정이 드는 책은 처음인듯 싶다.  책을 읽.. 2024. 7. 13.
[책] 김혼비 작가의 아무튼, 술 김혼비 작가 소개 내 인생의 삼원색은 책 술 축구인데, 축구에 이어 술로도 책을 쓰니 세상의 모든 색깔을 다 가진 기분이다. 『우아하고 호쾌한 여자 축구』를 썼다.    감성 담은 서평 술이 좋다. (그렇다고 자주 마시거나 자주 취해있는 사람은 아니고...^^;;) ​잔에 따라지는 술을 바라보는 것도 좋고, 짠~ 하며 입으로 털어 넣는 그 느낌도 좋고, 술로 목축이며 나누는 이야기도 좋다.  ​만약 이런 분위기를 술이 아닌 다른 무언가가 해줄수 있다면 난 기꺼이 술을 끊고 그걸 택할수 있다.  하지만, 내가 살아보니 이걸 대체할수 있는건 없!!다!! 또다른 술밖에는....ㅋ ​결혼전엔 자주 마셨다.  늦은 새벽까지 마시고 두세시간 자고 출근하고.... 자주 그랬다. ㅋㅋㅋ 그러다 나의 사수님께서 퇴사후 .. 2024. 7. 13.
[책] 임경선 작가의 평범한 결혼생활. 임경선 작가 소개  소설『가만히 부르는 이름』『곁에 남아 있는 사람』,『나의 남자』, 『기억해줘』,『어떤 날 그녀들이』, 산문『여자로 살아가는 우리들에』,『다정한 구원』, 『태도에 관하여』,『교토에 다녀왔습니다』,『자유로울 것』, 『어디까지나 개인적인』,『나라는 여자』,『엄마와 연애할 때』등을 썼다.     감성 담은 서평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나라면, 나와 결혼을 할까.....?? 이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부터 나 스스로에게 했던 질문이다.  책을 덮고 나서는 '나는 나와 결혼을 하지 않는다'라는 결론을 내렸다.  첫번째 이유로는 나같은 부류는 혼자있는 시간을 보장 받아야하는 까탈스러움이 있고,  두번째 이유로는 혼자 있어도 특별히 외로움을 안느끼고...... 셋번째 이유로는 특별히 사람을 좋아하.. 2024.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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