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책]/에세이73

[책] 이슬아의 아무튼, 노래 이슬아 작가 소개 1992년 서울에서 태어나 살아가고 있다. ‘일간 이슬아’의 발행인이자 헤엄 출판사의 대표다. 수필, 칼럼, 인터뷰, 서평, 시트콤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글을 쓴다. 지은 책으로 『심신 단련』, 『깨끗한 존경』, 『부지런한 사랑』, 『창작과 농담』, 『새 마음으로』 등이 있다.    감성 담은 서평  고등학교 시절, 친구 최군은 노래를 참 잘 했었다. (지금은 나이먹어 그때만큼은 노래가 안나온다고 한다. ㅋㅋ 목소리가 참 멋있고 시원스럽게 올라가는 고음에서는 내가 숨이 멎을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그 친구와 노래방 가면 듣는 즐거움이 있었다.  난 노래를 자주 듣거나 자주 부르진 않았는데, 그 친구의 영향으로 나도 그시절 락발라드를 주로 부르고 다녔었다.  그때 즐겨 불렀던 노래들을.. 2024. 8. 2.
[책] 이기용 작가의 아무튼, 기타 이기용 작가 소개 뮤지션. 밴드 ‘허클베리핀’과 솔로 프로젝트 ‘스왈로우’로 지금까지 총 아홉 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했다. 고등학교 1학년 무렵 삼촌이 선물해 준 기타에 반해 지금에 이르고 있다. 청소년교양도서 『듣는다는 것』을 썼고, 네이버 오디오클립 ‘이기용의 뮤직 액츄얼리’에서 매주 한 곡씩 음악을 소개하고 있다.   감성 담은 서평 내가 기타를 배워보고자 마음을 먹은건 지화니의 피아노 사랑 덕분(!!)이었다.  거의 시간 날때마다 피아노 앞에 앉아서 연주하는 모습을 보고는 부러웠고 나도 피아노를 배우고 싶어졌었다. 실제 일주일 정도 지화니에게 배우기도 했었다.  처음엔 아주 다정하게 가르쳐 주다가 며칠 지나니 선생님 흉내를 내며 어찌나 빡시게 가르칠려고 하는지....ㅎㅎㅎㅎ "안해 안해~ 엄마 바.. 2024. 7. 31.
[책] 무라카미 하루키의 일인칭 단수. 무라카미 하루키 작가 소개 1979년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로 군조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데뷔했고, 1982년 『양을 쫓는 모험』으로 노마문예신인상을, 1985년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로 다니자키 준이치로 상을 수상했다. 1987년 『노르웨이의 숲』을 발표, 기록적인 판매고를 올렸다. 1995년 『태엽 감는 새』로 요미우리문학상을 수상했고, 2005년 『해변의 카프카』가 당시 아시아 작가의 작품으로는 드물게 〈뉴욕 타임스〉 ‘올해의 책’에 선정되었다. 2009년에는 『애프터 다크』 이후 5년 만에 발표한 장편소설 『1Q84』가 출간되자마자 한일 양국의 서점가를 점령하며 또다시 밀리언셀러가 되었다. 그의 작품들은 세계 50여 개 이상의 언어로 출간되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2006년 엘프리데 .. 2024. 7. 27.
[책] 은모든 작가의 애주가의 결심. 은모든 작가 소개 1981년 서울 출생. 동덕여대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2018 한경신춘문예 장편소설 부문을 수상했다.       감성 담은 서평 술이 주는 편안함을 포기할수가 없다.  한잔 들어가고 두잔 들어가고 알딸딸해지면 하루 종일 긴장하며 생활했던 내가 해제되고 오로지 가식없는 내가 되는거 같다. 실컷 웃고 떠들고 화도내고 짜증도 내고..... 그게 진짜 내 모습인거 같아서 맨 정신이였을땐 그 취한 모습이 그리울 때도 있다.  취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똑같은 모습으로 똑같이 긴장감 없이 생활하고 싶은 마음이랄까..... ​ 사람들과 함께 마시며 즐기며 보낸 그 시간들도 감사하지만, 과해지면 꼭 다음날 후회가 밀려온다.  아무래도 나는 아직 오로지 나인 모습을 진짜 몇몇 지인들 외에는 보여줄 자신.. 2024. 7. 24.
[책] 브래디 미카코의 타인의 신발을 신어보다. 브래디 미카코 작가 소개 1965년 일본 후쿠오카현 출생. 현립슈유칸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잠시 도쿄에 머물다 영국으로 건너갔다. 영국 펑크 음악에 심취해 음악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기도 했으며, 1996년부터 영국 브라이턴에서 살고 있다. 런던의 일본계 기업에서 근무하다 보육사 자격증을 취득했고, 현재 보육사로 일하며 번역과 저술 활동을 하고 있다. 《아이들의 계급투쟁》으로 2017년 제16회 신초다큐멘터리상을 수상했고, 2018년 오야 소이치 기념 일본 논픽션 대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나는 옐로에 화이트에 약간 블루》로 2019년 제73회 마이니치출판문화상 특별상, 제2회 서점 대상 논픽션 부문 대상, 제7회 북로그 대상(에세이·논픽션 부문)을 수상하였고 시리즈 누적 판매 100만 부를 돌파하였다. 이.. 2024. 7. 22.
[독서] 김신회 작가의 가벼운 책임. 김신회 작가 소개 ​다정하지만 시니컬하고, 대범해 보이지만 시도 때도 없이 긴장한다. 웃기다는 말을 자주 듣지만 그 말을 듣지 않는 대부분의 시간을 울적하게 보내고 ‘못 하겠다’는 말을 달고 살면서도 결국 하는 사람. ‘하자’보다 ‘하지 말자’를 다짐하며 지내왔지만 처음으로 해보자고 결심한 것이 ‘책임감 갖기’. 여전히 무책임과 책임의 경계에서 허둥대며 살아간다.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 『심심과 열심』 등을 썼고 『보노보노의 인생상담』을 우리말로 옮겼다.     감성 담은 서평 "자식은 잘 키울려고 낳는게 아니라 사랑할려고 낳는다" 예전에 어딘가에서 들은 말인데 마음에 새겨야할 것 같아서 한번씩 되새기는 말이다.  그런데 자식 뿐만아니라 모든 생명은 이리 사랑받아야 할 이유가 있는게 아닌가 생.. 2024. 7. 21.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