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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세이73

[책] 태희 작가의 존재만으로 빛나는. 태희 작가 소개 말보다 글의 힘을 믿으며, 글로 마음을 표현한다. 나를 나로서 바라보기 위해 노력한다. 타인의 마음을 그의 마음이 되어 헤아린다. 글로 마음을 위로한다. 지은 책으로는 『마음의 결』이 있다.      감성 담은 서평  책이 주는 위안이나 위로들은 힘이 쎄다. 생각해보면 힘들때는 힘들어서, 슬플때는 슬퍼서, 지루할때는 지루해서, 아플때는 아파서...  그래서 책을 펼쳐 들고 그것에서 무언가를 찾아 나 스스로 셀프 위로를 할려는 의지가 있어서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한참 신앙 생활을 열심히 했을때 힘든날 성경 한구절 읽으면 그것이 얼마나 큰 위로가 되었던지.... 그것과 같은 느낌으로 난 나에게 위로가 되는 글들을 마구마구 찾아 흡입하고 있는듯 하다.  ​ 책은 집중해서 읽을수가 없.. 2024. 7. 9.
[책] 오늘도 나는 너의 눈치를 살핀다. 김설 작가 소개 사람이 많은 곳은 싫어하지만 많은 사람 앞에서 이야기하는 걸 좋아한다. 세상만 볼 때는 사나운 꿈을 꾸고 아침을 맞았지만 고양이와 내면을 보면서부터 평온한 꿈을 꾼다. 사는 대로 쓰고 쓰는 대로 살고 싶다. 저서로는 『사생활들』, 『다행한 불행』이 있다.     감성 담은 서평 장애만큼이나 비밀스럽게 숨겨지는 것이 있다면 마음의 병이 아닐까 싶다.  어쩜 장애도 누군가로부터 책임자가 있다는 의심의 눈초리를 받지만 우울증은 그보다 더한 책임자 추궁의 눈초리를 받지 않나 싶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혼자 힘들어하고 자책하고 안타까운 선택을 하는게 아닐지...  무엇보다 공감이 필요한 사람들, 누구보다 위로가 필요한 사람들...일터인데 말이다.  제목을 보고는 딸과의 투닥거림에 관한 책이라 .. 2024. 7. 8.
[책] 엄지사진관 좋은 건 같이 봐요. 엄지사진관 작가 소개 천성은 한량. 팔자는 황소. MBTI는 INTJ. 싫어하는 것도, 편식도 심해 좋아하는 게 분명한 사람. 사람 때문에 사진을 시작하고, 여행을 다니며, 글과 사진으로 기록하는 사람. 낯가림은 심하지만 낯선 사람을 만나고, 낯선 공간에 가기를 좋아하는 사람. 사춘기도 아닌데 매일 사춘기를 보내는 철들고 싶지 않은, 철없는 영혼. 첫 책은 에세이 〈수고했어, 오늘도〉. 감성 담은 서평 독서는 앉아서 하는 여행이고, 여행은 서서하는 독서라는 말이 있다. 엄지작가의 책을 읽으며 함께 여행하는 기분이 들었고, 작가가 "함께 보고자 했던" 사진들을 보며 힐링이 되었다. 나도 사진을 좋아한다. 책을 읽으며 나는 왜 사진을 찍는지... 에 대해 생각해봤다. 난 나를 위해서인것 같다. SNS에 사진.. 2024. 7. 6.
[책] 소란스러운 동거. 박은영 작가 소개 기독교인이자 장애여성이자 공부하고 글 쓰는 사람, 그 외에도 여러 정체성을 지닌 사람. 학교를 다니고 회사를 다니는 평범한 생활을 했을 뿐인데,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수많은 질문 세례에 시달려 왔다. ‘장애여성정체성연구소 공간’에서 장애여성학을 배우면서, 그 물음표들을 모아 세상에 되돌려 주는 작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소수자만 다수의 사회에 조용히 적응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모두가 끊임없이 대화하며 서로에게 적응해 가는 공동체를 꿈꾸며 이 책 『소란스러운 동거』를 썼다. 사람의 사람다움을 가장 잘 드러내는 이야기의 힘을 믿어, 대학에서 국문학과 사학을 전공했다. 소설을 쓸 재능은 없는 것 같아서 역사학 대학원에 진학해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한국 현대사를 장애의 관점에.. 2024. 7. 5.
[책] 정이현 작가의 우리가 녹는 온도. 정이현 작가 소개 저자 정이현은 소설가. 소설집 『낭만적 사랑과 사회』 『오늘의 거짓말』 『상냥한 폭력의 시대』, 장편소설 『달콤한 나의 도시』 『너는 모른다』 『사랑의 기초:연인들』 『안녕, 내 모든 것』, 짧은 소설 『말하자면 좋은 사람』, 산문집 『풍선』 『작별』 등을 펴냈다. 이효석문학상, 현대문학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했다.       감성 담은 서평 얼마전 예상하지 못한 말들을 듣고는 마음이 쓰였던 일이 있었다.   무슨 변명도 하고 싶은 생각이 안들고 굳이 나에대해 이렇다 저렇다  얘기하고 싶은 생각도 들지 않아 사과하며 상황을 정리하고는 나중에 혼자 곰곰히 생각해봤다.  그동안의 일들을 되돌아보니 그랬을수도 있겠다 싶은 상황들이 많았고, 나의 실수를 인정하게 됐다.  물론 나의 그.. 2024. 7. 4.
[책] 무과수 작가의 안녕한, 가 무과수 작가 소개  1992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필명 무과수는 어루만질 ‘무’, 열매 맺는 나무인 ‘과수’를 더해 만든 이름으로, 가진 재능을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데 쓰고 싶다는 뜻을 담고 있다. 독립출판 《무과수의 기록》 시리즈, 《집다운 집》을 펴냈으며, 한 단어로 정의할 수 없는 직업을 갖고 싶어 일과 딴짓의 경계를 허물고 버무려지는 삶을 추구하며 살고 있다. 에어비앤비 공식 블로그를 운영하던 때에는 떠도는 삶에 대해, 오늘의집 에디터로 일하면서는 머무는 삶에 대해 고찰하며 주거에 관한 생각을 자신만의 콘텐츠로 풀어내고 있다. 최종 꿈은 자연 가까이 무과수의 집을 짓고 다양한 형태로 공생하는 마을을 만드는 것이라고.      감성 담은 서평  책이 주는 토닥거림을 즐기고 있는 요즘이다.  아.. 2024.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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