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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세이73

[책] 김경희 작가의 할머니의 좋은 점. 김경희 작가 소개 김경희 : 주 여사가 먹이고 씻기고 입히고 재우며 공들여 키운 손녀. 서점 〈오키로북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주 여사의 가장 큰 자랑이 되고 싶어 열심히 읽고 공부하며 산다. 『회사가 싫어서』, 『찌질한 인간 김경희』를 썼다. 주옥지(주 여사) : 1931년에 태어나 무남독녀로 사랑받으며 자랐다. 결혼은 후회하지만, 그 누구보다 자식들을 아낀다. 자식들이 낳은 아이들까지 키우며 동네에서는 ‘애 많이 키우는 할머니’, 노인정에서는 ‘회장님’, 성당에서는 ‘수산나’로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감성 담은 서평 오늘 몸도 마음도 분주했던 나를 조금 진정시켜준 책. 하루 종일 틈틈이 읽으며 순간순간 울컥울컥해서 혼났다. 할머니와의 남다른(?!) 추억이 있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읽어봤으면 싶은.. 2024. 6. 29.
[책] 노석미 작가의 매우초록. 노석미 작가 소개 서울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에서 회화를 전공했다. 다수의 개인전과 기획전에 참여했으며 다양한 분야의 일러스트레이션, 그림책 등을 만들었다. 20대 후반 도시를 벗어나 초록이 많은 곳으로 이동했다. 산이 보이는 정원이 딸린 작업실에서 작은 텃밭을 일구며 고양이 씽싱과 함께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며 살고 있다. 펴낸 책으로는 『나는 네가 행복했으면 해』 『냐옹이』 『왕자님』 『스프링 고양이』 『향기가 솔솔 나서』 『서른 살의 집』 『그린다는 것』 『멀리 있는 산』 『지렁이 빵』 『좋아해』 『나는 고양이』 『먹이는 간소하게』 등이 있다.    감성 담은 서평 매우초록. 너무 예쁘다.  그냥 초록이란 말 자체로 힐링이 되는 느낌이랄까...  봄이라서 좋았고... 시골이라 좋았고... 혼자라서 좋.. 2024. 6. 27.
[책] 카페에서 공부하는 할머니. 심혜경 작가 소개 매일매일 공부하는 할머니가 되기를 꿈꾸는 공부 생활자. 지루한 시간을 덜어내려고 인생에 끌어들였던 공부가 어느새 취미가 되어버렸다. 목표도, 결과도 중요하지 않다. 느긋하게 지속하는 공부의 과정을 좋아할 뿐. 27년 동안 정독도서관과 남산도서관 등 서울시 공공도서관에서 사서로 일했다. 국어국문학을 전공하고 도서관과 책에서 얻은 독서 지식으로 인생의 경험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책과 영화를 대할 때는 대범하지만, 글을 쓰거나 번역을 할 때는 소심해지는 번역가이기도 하다. 우리말 책이 나오지 않은 원서들을 읽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한 직업으로서의 번역가 생활이 어느덧 12년을 넘겼다. 그동안 옮긴 책으로 《서툰 서른 살》 《남자 없는 여름》 《세이브 미》 《시간의 주름》 《폴 오스터 글쓰기를 .. 2024. 6. 25.
[책] 이현진 작가의 가볍게 생각하고 가볍게 지나가기. 이현진 작가 소개 “사람들이 지나치는 것들 속에서 중요한 것들을 관찰하고 발견하며 좋은 글을 쓰고 싶다.” 2019년 첫 책 [싹싹하진 않아도 충분히 잘 하고 있습니다]를 시작으로 [잘해줬는데 왜 나만 힘들까]를 썼다. 마음이 찡해지는 드라마 속 대사들을 수집하는 게 취미인 만큼 일상에 맞닿아 있으면서도 느슨하지 않은 글을 좋아한다.      감성 담은 서평 삶의 모토가 미니멀인 사람인데, 언제부턴가 정반대의 삶을 살고 있다. 그래서 늘... 미니멀 미니멀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이미 미니멀하다면 굳이 미니멀에 이리 목을 메고 있지 않을테니 말이다. 하루하루 더 모으기 위해 살고 있고, 이미 가지고 있는것들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거기에 만족하지 않고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에 좀더 채우려고 하루하루.. 2024. 6. 25.
[책] 이기주 작가의 마음의 주인. 이기주 작가 소개 편견에 빠지지 않기 위해 읽고 쓰며 살아간다. 쓸모를 다해 버려졌거나 사라져가는 것에 대해 주로 쓴다. 서점을 산책하며 책을 읽는 소소한 자유를 오롯이 누리고 싶어서 TV 출연이나 기업 강연은 하지 않는다. 어머니 화장대에 종종 꽃을 올려놓는다. 지은 책으로는 《언어의 온도》《말의 품격》《글의 품격》《한때 소중했던 것들》《사랑은 내 시간을 기꺼이 건네주는 것이다》 등이 있다.      감성 담은 서평 알고 있지만, 잠시 잊고 지냈던걸 알려준 책이다. 나는 내 마음속의 얘기들을 하면할수록 마음이 무거워진다. 그래서 오랜시간동안 내 마음속의 이야기들을 담아둔채 누군가의 말에 공감만하며 지냈던거 같다. 그러다보니 나는 가끔 내가 아닌 사람이 된거 같았다. 그렇게 공감했던 상황들이 어떤이들에.. 2024. 6. 23.
[책] 한수희 작가의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한수희 작가 소개 1978년 12월 진해에서 태어났습니다. 대학에서 영화를 전공하고 잡지사에서 직장 생활을 했습니다. 책 『우리는 나선으로 걷는다』와 『온전히 나답게』, 『여행이라는 참 이상한 일』, 『마음의 속도』(공저), 『아주 어른스러운 산책』을 썼지요. 아, 또 2013년부터 매거진 《AROUND》에 책과 영화에 관한 칼럼을 쓰고 있기도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기소개가 제일 부끄럽습니다.       감성담은 서평 읽는 내내 마음의 평온함이 유지되었던 있었던 책. 한번 읽고 한번더 뒤적거렸던 책. 어쩌면 지금 이 시기에 이 상황에서 읽었기에 그랬을수도 있겠다란 생각이 들었다.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참 많은 의미들을 내포하고 있는 이 제목에서 나는 이상하게도 좀더 열심히 해야겠다 다짐.. 2024.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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