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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읽기45

[책] 에쿠니 가오리의 냉정과 열정사이 Rosso. 에쿠니 가오리 작가 소개 1964년 도쿄에서 태어난 에쿠니 가오리는 청아한 문체와 세련된 감성 화법으로 사랑받는 작가이다. 1989년 『409 래드클리프』로 페미나상을 수상했고, 동화부터 소설, 에세이까지 폭넓은 집필 활동을 해 나가면서 참신한 감각과 세련미를 겸비한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반짝반짝 빛나는』으로 무라사키시키부 문학상(1992), 『나의 작은 새』로 로보노이시 문학상(1999), 『울 준비는 되어 있다』로 나오키상(2003), 『잡동사니』로 시마세 연애문학상(2007), 『한낮인데 어두운 방』으로 중앙공론문예상(2010)을 받았다. 일본 문학 최고의 감성 작가로 불리는 그녀는 『냉정과 열정 사이 Rosso』, 『도쿄 타워』, 『언젠가 기억에서 사라진다 해도』, 『좌안 1·2.. 2024. 6. 29.
[책] 천명관 작가의 고령화 가족. 천명관 작가 소개 저자 천명관은 2003년 문학동네신인상에 소설 「프랭크와 나」가 당선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고래』로 2004년 제10회 문학동네소설상을 수상했다. 소설집 『유쾌한 하녀 마리사』가 있다.      감성 담은 서평 지난번 천명관 고래를 빌려오며 함께 빌려온 고령화 가족.  읽을까 말까 고민하다 읽었는데, 역시나 잘 읽혔다.   영화로도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오늘 처음 알았다...^^:;;; 막장도 이런 막장이 있을까.... 싶은 이야기. 역시나 개연성이 떨어지는 흐름들이 종종 보이긴 하지만  술술 읽을수 있는 재미 혹은.... 부담없는 가벼움이 있는 것 같다. 2024. 6. 28.
[책] 츠지 히토나리의 냉정과 열정사이. 츠지히토나리 작가 소개 아쿠다가와 상 수상으로 문학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작가 츠지 히토나리. 1959년 동경에서 태어나 1981년 록밴드 '에코즈'를 결성한 그는 뮤진션으로 활약하다가 1989년 '피아니시모'로 스바루 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작가로 데뷔하였다. 초기작 '클라우디'와 1997년 제116회 아쿠다가와 상 수상작 '해협의 빛'으로 국내에 소개되었던 그는 현재 일본에서 뮤지션, 배우, 감독으로도 활동하는 개성있는 작가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감성 담은 서평 아오이편은 대출이 가능했지만, 원래 장소에 꽂혀있지 않아 결국 못 찾고 쥰세이편을 먼저 빌려왔다.  오래전 읽은 책이라 자세한 내용도 결말도 가물가물하던차에....  기타로 OST 를 연주해 보고 싶은 마음에 기타 악보를 .. 2024. 6. 28.
[책] 천명관 작가의 고래. 천명관 작가소개1964년 경기 용인 출생. 우연한 계기로 영화계에 발을 들여놓으며 여러 영화 시나리오를 집필했다. 2003년 문학동네신인상에 소설 「프랭크와 나」가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바로 다음해인 2004년 장편소설 『고래』로 문학동네소설상을 수상했다. 『고래』는 지금까지의 소설 문법과 그 궤를 전혀 달리하는 작품으로, 세 여인의 굴곡지고 파란만장한 삶을 농염한 묘사와 압도적인 서사로 그려내며 단번에 평단과 독자를 사로잡았다. “한 번도 이렇게 전개되는 플롯을 읽어본 적이 없을 것”이라는 극찬과 함께 2023년 인터내셔널 부커상 최종 후보에 선정되었다. 소설집 『유쾌한 하녀 마리사』 『칠면조와 함께 달리는 육체노동자』, 장편소설 『고령화 가족』 『나의 삼촌 브루스 리』 『이것이 남자의 세상이.. 2024. 6. 28.
[책] 한유지 작가의 살인자와의 대화. 한유지 작가 소개 저자 한유지는 그는 궁금하면 알아야 하고, 막히면 뚫어야 하고, 장애물은 뛰어 넘어야만 하는 그런 류의 아주 징글맞은 인간이었다. 중학 시절 컴퓨터라는 미로에 빠졌다가 출구를 찾아 나오고 나니, 그 쌓인 지식이 상당 수준에 이르렀단다. 청년기에 접어들어서는 높은 산과 절벽들이 한 번 넘어 보라며 내미는 손짓에 호응해 수년간 미련하게 산과 싸우기도 했다. 그땐, 산이 인생의 전부일 것만 같았다. 그 덕분에 자연은 순응하고 경외해야 하는 존재임을 알았다고 한다. 그 인식의 변화를 겪고 지금은 산과 싸우는 것이 아니라 즐기게 되었다며 작가는 자연에 대해 겸허해진 순간부터 삶의 방향이 바뀌었다고 힘주어 말한다.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노트와 연필로 할 수 있는 글이라는 새로운 현장으로 .. 2024. 6. 27.
[책] 최진영 작가의 숨 쉬는 소설. 최진영 작가 소개 2006년 『실천문학』 신인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팽이』, 『겨울방학』, 장편 소설 『당신 옆을 스쳐간 그 소녀의 이름은』, 『구의 증명』, 『해가 지는 곳으로』, 『이제야 언니에게』, 『내가 되는 꿈』 등을 썼다. 만해문학상, 백신애문학상, 신동엽문학상, 한겨레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감성 담은 서평  우리는 제대로 숨쉬며 살아가는가? 우리의 생명과 삶은 온전한가?  생명이 안전하게 살아 숨 쉬는 세상을 누리려면 어떤 부분을 되짚어 봐야 하는가? 우리가 함께 바꿀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우리의 삶을 그려낸 이야기들을 통해 생태, 환경, 생명의 문제들을 살펴보고자 8편으로 나눠 담은 소설이라고 한다. 보기 편하게 숨김없이 드러내 놓은 내용들도 있고, 조금은.. 2024.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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